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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학과: 물리학과, 이름: 홍*민, 선정연도: 2012
추천내용: 부모님을 갑작스레 여의게 된 어린 소년이 체로키족 인디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어른이 된 후 회상하며 글로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소년은 인디언식 이름으로 작은 나무라고 불리며 조부모님과 함께 오두막에서 살게 된다. 작은 나무는 조부모님과 함께 위스키 제조, 여우 잡기와 같은 것을 칠면조 잡기와 같은 것을 하며 사는데, 이렇게 자연 속에서 살면서 그는 필요한 만큼만 열매를 따고 가장 약한 동물을 잡아먹는 것과 같은 자연의 섭리 또한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 처음 읽었을 땐, 자연을 접하는 태도나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하여 그간 내가 얼마나 삭막하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이렇게까지 긴박하게 주변도 보지 않은 채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게 해줬고, 학교에 있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다시 보게 해 준 책이고, 그 후로는 하고 있는 공부가 지칠 때면 몇 번이고 다시 찾아 조용히 읽어보게 되는 책이 되었다.
수 년 전에 읽었을 때와 지금 와서 읽을 때를 비교해 보면, 이전에 감동을 느낄 수 없었던 부분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을 보며 내가 그간 또 얼마나 많 이 세상을 삭막하게 보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되고, 처음 읽을 때 눈시울이 뜨거워 졌던 부분에서 다시 콧잔등이 시큰해지는 것을 느끼며 잊었던 감동과 내 삶의 방향에 대한 다짐을 하게 되는 책이다.
처음 내게 이 책을 추천해 준 친구는 잡고자 했지만 동시에 본인을 괴롭게 했던 모든 것을 탁탁 털고 용감하게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된 그 친구는 너무도 행복한 웃음을 보여줘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나는 따뜻하게 사는 것이 남들처럼 달리지 않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 이 책을 이정표 삼아 내 꿈을 잡고자 공부를 다시 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선후배 효원인들이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할 때 슬며시 한권 밀어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책을 이렇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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