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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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위화 장편소설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인생 : 위화 장편소설 / 위화 지음 ; 백원담 옮김
원서명
活着
판사항
3판
발행사항
파주 : 푸른숲 , 2007
형태사항
303 p. ; 21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余華
ISBN
9788971847251
청구기호
812.37 여96ㅎA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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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자
학과: 중어중문학과, 이름: 박*영,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운명’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항상 ‘그렇다’라고 답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곤 되묻는다. ‘그렇다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가’
작가 ‘위화’는 작품에서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낸다.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인물이 아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을 말이다. ‘인생’의 주인공 ‘푸구이’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금수저인 푸구이, 참하고 사려 깊은 아내를 두었지만, 도박으로 재산을 몽땅 날려버린다. 사고로 아버지와 아들을 잃고, 병으로 아내와 어머니를 잃고, 딸과 사위마저 잃었다. 결국 그는 혼자가 되었다. 추락, 어쩌면 푸구이의 인생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푸구이의 인생은 그저 내려가기만, 하염없이 내려가기만 한다.
하지만 푸구이는 꿋꿋하게 살아갔다. 그는 자신의 삶에, 운명에 순응했다. 이렇게 된 것은 이유가 있겠거니, 하며 덤덤하게 살아갔다. 만약 푸구이가 운명에 순응하지 않았더라면, 운명을 거스르려 했다면, 살아나갈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푸구이가 운명에 순응하지 않았더라면, 작품 속 묘사처럼 푸구이 본인이 대신 총살을 당할지 누가 알겠는가? 그저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살아갔기에 살아남은 것이다.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면 자신을 원망한다. 외부 환경을 탓하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다. 푸구이는 누구보다 어렵고 고된 삶을 살아갔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원망보다는, 그 상황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운명을 따라 흘러가는 삶이 있겠거니, 지금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건 후에 잘 풀릴 운명이겠거니, 하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나 자신이 조금 더 단단해진 기분이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때론 너무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푸구이의 모습이 오히려 원망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푸구이의 이야기를 통해, 그 모습을 통해 나를 한 번 되돌아보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되었다. 내 인생의 모토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자’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위화의 ‘인생’은 그런 책이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을 하게 하는 책. 일상에 지친 우리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학과: 중어중문학과, 이름: 박*영,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운명’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항상 ‘그렇다’라고 답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곤 되묻는다. ‘그렇다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가’
작가 ‘위화’는 작품에서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낸다.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인물이 아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을 말이다. ‘인생’의 주인공 ‘푸구이’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금수저인 푸구이, 참하고 사려 깊은 아내를 두었지만, 도박으로 재산을 몽땅 날려버린다. 사고로 아버지와 아들을 잃고, 병으로 아내와 어머니를 잃고, 딸과 사위마저 잃었다. 결국 그는 혼자가 되었다. 추락, 어쩌면 푸구이의 인생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푸구이의 인생은 그저 내려가기만, 하염없이 내려가기만 한다.
하지만 푸구이는 꿋꿋하게 살아갔다. 그는 자신의 삶에, 운명에 순응했다. 이렇게 된 것은 이유가 있겠거니, 하며 덤덤하게 살아갔다. 만약 푸구이가 운명에 순응하지 않았더라면, 운명을 거스르려 했다면, 살아나갈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푸구이가 운명에 순응하지 않았더라면, 작품 속 묘사처럼 푸구이 본인이 대신 총살을 당할지 누가 알겠는가? 그저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살아갔기에 살아남은 것이다.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면 자신을 원망한다. 외부 환경을 탓하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다. 푸구이는 누구보다 어렵고 고된 삶을 살아갔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원망보다는, 그 상황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운명을 따라 흘러가는 삶이 있겠거니, 지금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건 후에 잘 풀릴 운명이겠거니, 하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나 자신이 조금 더 단단해진 기분이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때론 너무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푸구이의 모습이 오히려 원망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푸구이의 이야기를 통해, 그 모습을 통해 나를 한 번 되돌아보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되었다. 내 인생의 모토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자’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위화의 ‘인생’은 그런 책이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나’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을 하게 하는 책. 일상에 지친 우리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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