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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책 속에 길이 있네
학과: 간호학과 , 이름: 신*원,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p27) "세상은 쓴맛이 났다. 인생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극심한 고통이었다." (p. 27) "나 자신에 대하여 증오심을 품는 일을 그만둔 것이나 그 우매하고 황량하기 짝이 없는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 그것은 잘한 일이었어." (p. 142) "끝장을 볼 때까지 고통을 겪지 않아 해결이 안 된 일체의 것은 다시 되돌아오는 법이며, 똑같은 고통들을 언제나 되풀이하여 겪게 되어 있는 법이다." (p. 192) "나에게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것, 이 세상을 업신여기지 않는 것, 이 세상과 나를 미워하지 않는 것, 이 세상과 나와 모든 존재를 사랑과 경탄하는 마음과 외경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것, 오직 이것만이 중요할 뿐이야." (p. 214)
추천하고 싶은 대상: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 삶을 방황하는 사람,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싶은 사람, 인생이 고통이라고 느끼는 사람
추천이유:성장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나를 되돌아볼 수 있고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론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나를 반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싯다르타를 읽으며 많은 인상 깊은 구절을 만났고 이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깨달음의 길을 떠나 여러 일을 겪는 싯다르타를 따라가며 나 또한 나를 응시하였으며 싯다르타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찾아내곤 했다. 싯다르타는 방황한다. 모두가 자신으로 하여금 기뻐하지만 정작 본인은 기쁘지 않았으니. 그렇게 부모와 친구를 떠나 속세에 물들고, 부와 욕망의 실현을 통해 어린아이와 같은 유희를 맛보고, 이에 위기를 느껴 다시금 길을 떠나 강으로부터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이 깨달은 영원한 삶의 원리와 만물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친구에게 다시금 전해주며 이 책은 마무리된다.
인생은 고통이다. 싯다르타는 모든 것을 비우고자 하였으나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우리는 수행자가 아니기에. 그러나 가닿을 수는 있다. 이런 고통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바꾸는 것뿐이다. '만족하기'. 역치를 낮추면 행복해진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바라지 않으면 아무것도 잃지 않고, 믿지 않으면 미움은 싹이 트지 않는다고 했던가? 사람마다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기에 무언가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를 수 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 그러나 안주는 금물. 그 사이에서 중도를 지키는 일, 쉽지가 않다. 인간은 언제나 더 좋은 것, 더 나은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이었던가? 내가 가진 것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고 때로는 개척하고 도전하며 인생을 천진난만하게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삶의 해답이다. 그리고 결국 싯다르타가 깨달은 사랑. 그 사랑의 힘을 믿는다.
인생이 고통이라고 생각하는가?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했고, 그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임을 깨달았다. 지금 인생에서 방황한다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그 안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는 길이 있다. 지금 당신이 처한 상황의 해답을 바로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당신이 하는 그 고민을 언젠가 과거의 누구도 거쳐 갔을 것이며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싯다르타의 인생길을 함께 걸으며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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