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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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지음 ; 홍승수 옮김
원서명
Cosmos
개인저자
발행사항
서울 : 사이언스북스 , 2004
형태사항
583 p. : 삽화 ; 26 cm
총서사항
사이언스 클래식 ; 4
일반주기
원저자명: Carl Sagan
서지주기
참고문헌(p. 565-571)과 색인(p. 576-582)수록
키워드
ISBN
898371154X
9788983711540
9788983711540
청구기호
523.1 S129c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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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우주의 푸가(Fuga), 그리고 지구의 아리아(Aria).
학과: 전기컴퓨터공학부, 이름: 허*민,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中,
정신없고 이리저리 휘둘리던 낮이 지나고, 오늘 하루도 어둠이 찾아왔다. 하루의 일과에 허덕이면서 잠시 뻐근한 목을 풀고자 고개를 들어보면, 밤하늘 곳곳에 떠오른 별들이 나를 반겨준다. 하나하나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것도 잠시, 불현듯 뇌리에 스쳐 지나가는 의문들. 저 많은 별 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들은 또 어떻게 태어났을까, 우주는 어떤 삶을 지내왔을까, 지구는 어떤 역사를 거쳤을까, 우리들의 탄생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 인류의 불확실한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 질문들에,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다시 우리에게 더 깊은 의문으로 대답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은 지구. 이 지구가 무엇인지, 우리가 누구인지, 세상은 어찌 움직이는지를 알기 위해 오래전부터 인류는 우주를 탐색하고 관찰하고 연구하였다. 하늘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해가 뜨고 지고 별도 뜨고 지고, 나는 이곳에 그대로 있는데 하늘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찰에서, 자연스레 옛 선조들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을 주장하였다. 이른바 우리 인류가 지구가 혼자서 부르는 아리아(Aria)를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후 여러 과학자, 천문학자들이 비밀을 밝혀내 나가면서, 지구가 중심이 아닌 그저 태양 주변을 맴도는 존재라는 걸 발견해내었다. 이른바 지동설이 우주의 조화로 결론이 난 것이다. 즉, 지구만이 아리아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더 넓은 관점을 갖게 되면서, 인류는 우주의 푸가(Fuga)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우주의 푸가는 인류가 여태껏 들어온 음악 중 가장 환상적인 음악이었다. 가장 친숙한 태양과 달은 물론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웃 행성을 비롯하여, 저 머나먼 은하, 별, 혜성, 그리고 어딘가에 존재할 우주 끝까지, 그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소리는 우리가 평소에 듣던 음악과는 너무나도 달리 웅장하고 비범한 그 무엇이었다. 그 장엄한 소리는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내 인류는 다시 선율 하나하나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맨눈으로도 하늘을 쳐다보고, 어떤 이는 망원경으로, 누군가는 수학으로, 최근에는 탐사선을 보내면서 우주를 관측하였다. 그렇게 작디작은 지구에서 태어난 인류는, 아직도 써 내려가지는 광활한 우주의 대서사시를 지금도 읽어내고 있다.
대서사시의 시작은 장대하였다. 태초의 한 점에서 폭발이 일어나 여러 원소와 물질들이 탄생하였고, 이들이 뭉치면서 우주의 한 곳 한곳을 채워놓았다. 그러한 와중에 태양계는 물론이요. 지구도 태어났으리라. 저렇게 생겨난 행성 중에는 또 다른 종족이 존재할 거라는 순수한 믿음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낸 바로는 관측 범위 내에선 또 다른 푸가를 써 내려가는 독립적인 지적 생명체가 없다는 결론이었다. 우주의 노래는 신비로웠으나, 우리의 상상보다는 초라하였다. 하지만 인류는 아직 밝혀내지 못한 어딘가에 또 다른 우리가 있을 것이라 믿으며, 다시 우주를 쳐다보고 언젠가는 들려올 그들의 노랫소리에 화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떤 삶을 지내오든지,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 기저는 지구가 될 것이다. 큰 관점에서 지구는 사라질 것이고 우주도 식어가겠지만, 그러한 일이 벌어지기까지 인류가 생존한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 오히려 채 몇십 년도 안 되어서 인류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비극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결국, 이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우리에게 던지려고 하는 말은, ‘창백한 푸른 점’에 살아가는 우리가 지구의 파괴와 종말을 막기 위해서, 이 푸르른 점을 우리가 보존하고 자연 모두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과거와 현재의 지구,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제시한 칼 세이건, 그가 ‘코스모스’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것은 우주의 푸가를 읽어내는 것과 앞으로의 성부(聲部)를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법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학과: 전기컴퓨터공학부, 이름: 허*민,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中,
정신없고 이리저리 휘둘리던 낮이 지나고, 오늘 하루도 어둠이 찾아왔다. 하루의 일과에 허덕이면서 잠시 뻐근한 목을 풀고자 고개를 들어보면, 밤하늘 곳곳에 떠오른 별들이 나를 반겨준다. 하나하나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것도 잠시, 불현듯 뇌리에 스쳐 지나가는 의문들. 저 많은 별 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들은 또 어떻게 태어났을까, 우주는 어떤 삶을 지내왔을까, 지구는 어떤 역사를 거쳤을까, 우리들의 탄생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 인류의 불확실한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 질문들에,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다시 우리에게 더 깊은 의문으로 대답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은 지구. 이 지구가 무엇인지, 우리가 누구인지, 세상은 어찌 움직이는지를 알기 위해 오래전부터 인류는 우주를 탐색하고 관찰하고 연구하였다. 하늘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해가 뜨고 지고 별도 뜨고 지고, 나는 이곳에 그대로 있는데 하늘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찰에서, 자연스레 옛 선조들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을 주장하였다. 이른바 우리 인류가 지구가 혼자서 부르는 아리아(Aria)를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후 여러 과학자, 천문학자들이 비밀을 밝혀내 나가면서, 지구가 중심이 아닌 그저 태양 주변을 맴도는 존재라는 걸 발견해내었다. 이른바 지동설이 우주의 조화로 결론이 난 것이다. 즉, 지구만이 아리아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더 넓은 관점을 갖게 되면서, 인류는 우주의 푸가(Fuga)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우주의 푸가는 인류가 여태껏 들어온 음악 중 가장 환상적인 음악이었다. 가장 친숙한 태양과 달은 물론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웃 행성을 비롯하여, 저 머나먼 은하, 별, 혜성, 그리고 어딘가에 존재할 우주 끝까지, 그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소리는 우리가 평소에 듣던 음악과는 너무나도 달리 웅장하고 비범한 그 무엇이었다. 그 장엄한 소리는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내 인류는 다시 선율 하나하나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맨눈으로도 하늘을 쳐다보고, 어떤 이는 망원경으로, 누군가는 수학으로, 최근에는 탐사선을 보내면서 우주를 관측하였다. 그렇게 작디작은 지구에서 태어난 인류는, 아직도 써 내려가지는 광활한 우주의 대서사시를 지금도 읽어내고 있다.
대서사시의 시작은 장대하였다. 태초의 한 점에서 폭발이 일어나 여러 원소와 물질들이 탄생하였고, 이들이 뭉치면서 우주의 한 곳 한곳을 채워놓았다. 그러한 와중에 태양계는 물론이요. 지구도 태어났으리라. 저렇게 생겨난 행성 중에는 또 다른 종족이 존재할 거라는 순수한 믿음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낸 바로는 관측 범위 내에선 또 다른 푸가를 써 내려가는 독립적인 지적 생명체가 없다는 결론이었다. 우주의 노래는 신비로웠으나, 우리의 상상보다는 초라하였다. 하지만 인류는 아직 밝혀내지 못한 어딘가에 또 다른 우리가 있을 것이라 믿으며, 다시 우주를 쳐다보고 언젠가는 들려올 그들의 노랫소리에 화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떤 삶을 지내오든지,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 기저는 지구가 될 것이다. 큰 관점에서 지구는 사라질 것이고 우주도 식어가겠지만, 그러한 일이 벌어지기까지 인류가 생존한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 오히려 채 몇십 년도 안 되어서 인류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비극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결국, 이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우리에게 던지려고 하는 말은, ‘창백한 푸른 점’에 살아가는 우리가 지구의 파괴와 종말을 막기 위해서, 이 푸르른 점을 우리가 보존하고 자연 모두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과거와 현재의 지구,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제시한 칼 세이건, 그가 ‘코스모스’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것은 우주의 푸가를 읽어내는 것과 앞으로의 성부(聲部)를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법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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