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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옷을 사지 않는 사람들
학과: 졸업생, 이름: 남*진, 선정연도: 2024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전자책 기준으로 페이지를 작성했습니다.
p.29) 모든 게 낯선 유럽에서, 엄마의 젊은 시절 옷들을 입은 채 나란히 팔짱을 끼고 돌아다니는 순간은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 같다.
p.43) 다만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기보다 우리 모두에게 책임과 소망이 있으니 작은 노력부터 함께 시작해보자고 손을 내미는 것이다.
p.49) 내가 입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제대로 사고 제대로 입는 것. 나아가 어떻게 살아갈지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변화를 촉구하는 외침이다.
p.63) ‘합리적 소비’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p.74) 세계 물 소비량의 20퍼센트가 옷을 만드는데 사영된다. 매년 의류 제조에 물93조 리터가 쓰이는데, 이는 무려 500만 명이 생존에 쓸 수 있는 양이다.
p.79) 리드타임을 줄이는 것은 곧 경쟁력을 의미했고, 시장의 경쟁에 불이 붙을수록 노동자의 안전과 환경보호 제도는 뒷전이 됐다.
p.101) 우리는 우리가 ‘사는(buy)’ 세계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 옷을 사도 입을 게 없는 사람, 평소에 옷이 많아서 고민인 사람,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
추천이유: 2024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과거에 옷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많은 옷을 구매했다. 하지만 패션 산업 뒤에 있는 현실과 문제를 발견한 후 5년 동안 옷을 구매하지 않았다. 저자가 본 패션 뒤의 그늘은 무엇일까?
사실 그 그늘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진실이다. 패션 산업이 우리가 사는 옷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우리 삶의 터전을 악영향을 만드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일반 시민들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고 개선책을 위한 방향도 알려 주었다. 물론 이 책에 있는 내용 또한 우리가 지나가면서 알게 된 환경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익숙한 주제이지만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적이면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접근해서 설명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해서 패션 산업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배울 수 있다. 패션 산업의 유행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spa브랜드가 빠르고 싸게 옷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하이엔드 브랜드 패션이 패스트 패션과 연결고리를 이루며 순환하는 과정 등 패션 산업의 이면을 알아갈 수 있다. 우리가 싸게 옷을 구매하는 동안 그 뒤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한 사람들과 옷의 쓰레기 무덤에서 살아가는 나라와 동식물들을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이 상황은 개인을 넘어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정책을 바꿀 필요가 있으면 모른 척 했던 것을 마주봐야 하는 상황임을 잘 설명해준다.
우리는 어릴 때 ‘지구가 아프다’, ‘북극곰의 삶이 터전이 없어진다’ 이런 멘트를 들으면서 환경 보호가 중요하다고 배웠다. 여기에 왜 우리는 없었을까? 각자의 이득을 위해 외면했던 일들이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지구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세상을 바꾸려면 큰 변화가 필요하고 큰 변화는 작은 변화로 나눠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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