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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절망 속에 피어나는 희망과 일상에서의 치유
학과: 산업공학과, 이름: 임*홍, 선정연도: 2024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어느 예술과의 만남에서든 첫 단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 그저 지켜봐야 한다. 자신의 눈에는 작품의 모든 것을 흡수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건 좋다, 이건 나쁘다, 또는 이건 바로크 시대 그림이다 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상적으로는 처음 1분 동안은 아무런 생각도 해선 안 된다. 예술이 우리에게 힘을 발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p.114)
추천하고 싶은 대상: 힘든 시간을 극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 현실이 막막한 사람, 큰 슬픔을 겪은 사람, 미술을 보며 별 감흥이 없는 사람, 예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추천이유: 사람은 누구나 가족을 포함하여 가까운 사람을 잃는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각자의 극복 방법은 다르겠지만, 글쓴이는 본인의 쌓아온 경력에서 벗어나 슬픔으로부터의 도망이었을 수도, 또는 새로운 곳으로의 용기였을 수도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실화 기반의 이야기이며, 가깝게 지냈던 친형의 죽음을 계기로 뉴욕에서의 기자 생활을 청산하고 미술관의 경비원과 투어가이드로 일하며 가장 슬픈 시기에 미술관에서의 시작부터 10년간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를 통해 예술, 미술을 바라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본인이 느낀 삶의 깨달음이 전달되어 마음속에 잔잔한 물결처럼 스며든다. 또한, ‘나 하나가 세상에 없어도 세상은 흘러가고 나는 그 삶을 살아가고, 삶은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현실적이면서 좁은 시야로 살아가기보단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설령 알고 있었더라도 다시 한 번 복기된다 할까. 사람마다 어려운 시간을 지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결론적으로 삶의 힘든 시간이 흘러 책을 써낸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가 겪은 일련의 과정들을 공유 받음으로써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힘든 시간이 닥쳤을 때 시도해볼만한 하나의 선택지를 선물 받은 느낌이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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