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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 와
학과: 문헌정보학과 , 이름: 박*원,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라도 와. 네 편이 되어 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쉽게 좌절하지 말라고. 너의 인생을 사랑하라고.”(p. 215)
추천하고 싶은 대상:도서관이 어떤 곳일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
추천이유:여기, 도서관에 관한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이 있다.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는 ‘도서관’이라는 소재가 쓰인 소설들이 묶인 소설집이다. ‘도토리’는 도서관에서 몰래 숨겨진 책을 뜻하는 말이다. (착한 시민이라면 이러지 않도록 하자!) 소설집에는 총 7편의 소설이 담겨 있다.
소설 속 인물들은 다양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도서관과 관계를 맺는다. 도서관을 아끼는 이가 있는가 하면 도서관 같은 건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고, 도서관이 평범한 일상의 장소인 이가 있는가 하면 도서관이 피난처인 이가 있다.
도서관은 어떤 공간일까? 우선 책이 모여 있고, 그래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린다. 그리고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방문해 다양한 일을 한다. 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고 도서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들 제각기 도서관을 좋아하기도, 지겹거나 지루하게 느끼기도 할 것이다. 소설의 인물들이 그러하듯이. 또는 다른 공간에도 그러듯이.
당신에겐 어떤가? 당신은 도서관을 좋아하는가? 그곳에서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끼는가? 아니면 당신은 도서관이 낯선가? 또는 지겨운가? 그곳에는 어떤 의미도 두지 않는가? 어느 쪽이든 상관없으나, 도서관에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보았다면 이 소설집을 읽어 보았으면 한다. 당신이 보는 도서관의 모습 외에도 도서관이 얼마나 다양한 얼굴을 할 수 있는지 알고, 그럼으로써 당신이 도서관에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았으면 한다. 요즘은 더더욱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게 다양해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해질 것이다.
특히나 책이 싫어 도서관과 연이 없는 것처럼 구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 보았으면 한다. 당장 도서관에 달려가 책을 읽으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서관을 재밌게 여길 수 있었으면 한다. 책 구경만큼이나 사람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이 도서관이니까. 도서관이 당신과 연을 맺을 수 있다면, 당신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게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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