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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알지 못 했던 변호사의 세계
학과: 영어영문학과, 이름: 박*영,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지나간 일을 바꿀 방법은 없다. 앞으로 잘 살기 위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p. 284)
추천하고 싶은 대상: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 또는 평소 법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려워서 꺼렸던 사람
추천이유:특별한 법률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변호사의 모습과 다른 실제 변호사의 일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때 법 관련 사회탐구를 선택과목으로 3년 공부한 이후 나는 자연스럽게 법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대학교에 입학한 후 법과 관련된 강의를 몇 과목 수강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법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고 법과 관련된 도서에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내가 즐겨듣는 라디오에 패널로 나오는 변호사의 책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 책이 바로 내가 추천할 책인 손수호 변호사가 쓴 ‘사람이 싫다’이다. 나 역시도 사람이 싫어지는 순간들이 일상에서 생기지만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피고인을 변호하는, 멘탈이 강할 것 같은 변호사는 어떨 때 사람이 싫어지는지 궁금했다.
‘사람이 싫다’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손수호 변호사가 변호사 일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수임료와 관련된 일화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가치도 없는 그림을 수임료로 준 의사부터 명품 가방을 수임료로 준 할머니 등 내 예상보다 더 다양하고 어이없는 일들이 많아서 제일 충격받았던 대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변호사라고 하면 말을 잘하고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내주었다. 변호사는 말보다 글을 더 잘 써야 된다고 한다. 변호사는 오히려 다양한 법률 서면을 작성해야 하는 일이 많고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글쓰기 실력이며 글로서 설득하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또, 이 책의 저자인 손 변호사는 로펌의 대표인데 로펌의 직원으로서 제일 필요한 것은 창의성이 아닌 정신력이며 대표로서 필요한 것은 경영 능력이라고 말한다. 또, 수임료를 못 받을 때가 생각보다 많고 그들끼리의 의뢰인 유치 경쟁이 심하며 개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변호사들은 이러한 부분에서는 자영업자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그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알게 되었다.
법과 관련된 책은 흔히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인식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법률용어와 판례 위주로 되어있는 책이 아니라 법률용어와 판례에 변호사의 일상, 경험담을 더해 가볍게 읽을 수 있고 특별한 법률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책에서 언급되는 변호사의 조언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어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직장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가볍지만 교훈적인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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