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LDR | 00534nam a2200181 c 4500 | ||
001 | 0100533796▲ | ||
005 | 20211020174057▲ | ||
007 | ta▲ | ||
008 | 210330s2021 ulka 000ce kor ▲ | ||
020 | ▼a9791191369090 ▼g03810 :▼c₩15000▲ | ||
035 | ▼a(KERIS)BIB000015831094▲ | ||
040 | ▼a248009▼d221016▲ | ||
082 | 0 | 4 | ▼a895.745▼223▲ |
085 | ▼a811.4▼2부산대 동양관계항목전개표▲ | ||
090 | ▼a811.4▼b김73ㅅC▲ | ||
100 | 1 | ▼a김제인▲ | |
245 | 1 | 0 | ▼a슬픔이 질병이라면 나는 이미 죽었을 텐데 /▼d김제인 글▲ |
260 | ▼a서울 :▼bDeep&Wide▼b딥앤와이드, ▼c2021▲ | ||
300 | ▼a291 p. :▼b삽화 ;▼c19 cm▲ | ||
653 | ▼a한국문학▼a수필▼a에세이▲ |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나와 마주하기
학과: 불어불문학과, 이름: 이*서,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이 책과의 첫 만남은 친구가 생일 선물로 책을 사줄 테니 골라보라며 데려간 서점에서였다. “슬픔이 질병이었다면 나는 이미 죽었을 텐데”라는 제목은 처음 보았을 때 꽤 강렬하고도 무거웠다. 평소 에세이 장르는 자기계발이나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을 많이 읽는 나로서는 손이 잘 가지 않을 책이었다. 그렇지만 베스트셀러 코너를 떡하니 자리한 칙칙한 색의 표지는 왠지 나의 마음을 끌었다.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첫 만남이었지만 결국 이 책은 나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말았다.
책은 마치 와인을 몇 잔 들이킨 후의 오랜 친구와의 속마음 이야기 시간 같은 농도이다. 작가는 전혀 담담하지 않게, 오히려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자신의 감정들과 경험들을 독자들 앞에서 밝혀 준다. 작가가 우리에게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 용기가 인상 깊다. 가장 와 닿는 공감은 아마 같은 경험을 해 본 사람이 해 주는 자신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울의 늪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고, 나쁜 것이 아니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준다. 만나 보지도 않았지만 작가의 마음과 생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아마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작가가 들려주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엿보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나의 감정들을 마주하기도 했다. 하나의 도전 같았던 독서는 이유를 모를 상쾌함을 남겼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묵혀 왔던 눈물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할 수도, 묻어 뒀던 기억의 먼지를 털어내는 작업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보이는 것에만 집중했던 과거의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며 인생에서 본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방치되어 있던 진정한 자신과 대화할 수 있길 기원한다.
사랑을 해 봤거나 우울에 빠져 본, 빠져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본인의 감정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항상 외면해왔던 깊은 곳의 우울이라도 이 책의 책장이 펼쳐진 동안만은 마주하라. 그 잠시의 시간이 어쩌면 당신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도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은 로또를 사던 나에게 이 책은 로또 당첨 같은 존재가 되어 주었다. 당첨된 로또의 내용은 내 감정을 들여다봐주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금의 나는 운이 좋게도 행복하다. 그렇지만 우울이 찾아와도 두렵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이 로또라면 나는 이미 당첨되었을 텐데.
학과: 불어불문학과, 이름: 이*서,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이 책과의 첫 만남은 친구가 생일 선물로 책을 사줄 테니 골라보라며 데려간 서점에서였다. “슬픔이 질병이었다면 나는 이미 죽었을 텐데”라는 제목은 처음 보았을 때 꽤 강렬하고도 무거웠다. 평소 에세이 장르는 자기계발이나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을 많이 읽는 나로서는 손이 잘 가지 않을 책이었다. 그렇지만 베스트셀러 코너를 떡하니 자리한 칙칙한 색의 표지는 왠지 나의 마음을 끌었다.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첫 만남이었지만 결국 이 책은 나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말았다.
책은 마치 와인을 몇 잔 들이킨 후의 오랜 친구와의 속마음 이야기 시간 같은 농도이다. 작가는 전혀 담담하지 않게, 오히려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자신의 감정들과 경험들을 독자들 앞에서 밝혀 준다. 작가가 우리에게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 용기가 인상 깊다. 가장 와 닿는 공감은 아마 같은 경험을 해 본 사람이 해 주는 자신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울의 늪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고, 나쁜 것이 아니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준다. 만나 보지도 않았지만 작가의 마음과 생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아마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작가가 들려주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엿보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나의 감정들을 마주하기도 했다. 하나의 도전 같았던 독서는 이유를 모를 상쾌함을 남겼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묵혀 왔던 눈물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할 수도, 묻어 뒀던 기억의 먼지를 털어내는 작업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보이는 것에만 집중했던 과거의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며 인생에서 본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방치되어 있던 진정한 자신과 대화할 수 있길 기원한다.
사랑을 해 봤거나 우울에 빠져 본, 빠져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본인의 감정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항상 외면해왔던 깊은 곳의 우울이라도 이 책의 책장이 펼쳐진 동안만은 마주하라. 그 잠시의 시간이 어쩌면 당신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도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은 로또를 사던 나에게 이 책은 로또 당첨 같은 존재가 되어 주었다. 당첨된 로또의 내용은 내 감정을 들여다봐주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금의 나는 운이 좋게도 행복하다. 그렇지만 우울이 찾아와도 두렵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이 로또라면 나는 이미 당첨되었을 텐데.
소장정보
예도서예약
서서가에없는책 신고
보보존서고신청
캠캠퍼스대출
우우선정리신청
배자료배달신청
문문자발송
출청구기호출력
학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소장처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