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LDR | 00745nam a2200229 c 4500 | ||
001 | 0100531616▲ | ||
005 | 20220927150042▲ | ||
007 | ta▲ | ||
008 | 210806s2021 ggk 000cf kor ▲ | ||
020 | ▼a9788932921310▼g04860 :▼c₩3500▲ | ||
020 | 1 | ▼a9788932921259 (세트)▲ | |
035 | ▼a(KERIS)BIB000015901768▲ | ||
040 | ▼a211048▼c211048▼d221016▲ | ||
041 | 1 | ▼akor▼hfre▲ | |
082 | 0 | 4 | ▼a843.8▼223▲ |
090 | ▼a843.8▼bM452bA한▲ | ||
100 | 1 | ▼aMaupassant, Guy de, ▼d1850-1893▼083143▲ | |
245 | 1 | 0 | ▼a비곗덩어리 /▼d기 드 모파상 지음 ;▼e임미경 옮김▲ |
246 | 1 | 9 | ▼aBoule de suif▲ |
246 | 1 | 9 | ▼aDeux amis▲ |
246 | 1 | 9 | ▼aLa parure▲ |
246 | 3 | 9 | ▼aParure▲ |
260 | ▼a파주 :▼b열린책들, ▼c2021▲ | ||
300 | ▼a127 p. ;▼c19 cm▲ | ||
440 | 0 | 0 | ▼a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
500 | ▼a원저자명: Guy de Maupassant▲ | ||
505 | 0 | 0 | ▼t비곗덩어리 -- ▼t두 친구 -- ▼t목걸이▲ |
653 | ▼a프랑스문학▼a중단편소설▲ | ||
700 | 1 | ▼a임미경, ▼g林美京, ▼d1963-▼0344755▲ | |
900 | 1 | 1 | ▼a모파상, 기 드,▼d1850-1893▲ |
949 | 0 | ▼a열린책들 창립 삼십오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
비곗덩어리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지음 ; 임미경 옮김
원서명
Boule de suif
Deux amis
La parure
Deux amis
La parure
개인저자
발행사항
파주 : 열린책들 , 2021
형태사항
127 p. ; 19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Guy de Maupassant
내용주기
비곗덩어리 -- 두 친구 -- 목걸이
ISBN
9788932921310
9788932921259 (세트)
9788932921259 (세트)
청구기호
843.8 M452bA한
저자의 다른
저작물보기
저작물보기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 그리고 성찰
학과: 의류학과, 이름: 박*경,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비곗덩어리. 얼핏 들었을 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다. “무슨 제목이 이래?”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비곗덩어리는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별명으로, 나이에 비해 일찍이 몸이 뚱뚱해진 매춘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녀는 몸집이 작고, 동글동글하며 팽팽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 매혹적인 검은 눈, 긴 속눈썹을 가진 여자다. 그리고 작품 <비곗덩어리>는 프랑스 단편 소설의 거장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주인공 비곗덩어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인간들의 편견과 위선, 이기심이 냉정한 시선으로 서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로, 루앙으로부터 토트를 거쳐 디에프로 떠나는 마차 안에는 8명의 사람이 앉아있다. 루아조 부부, 라마동 부부, 백작 부부는 유능한 권력계층으로, 종교심과 도덕심을 지닌 권위 있는 교양인들이다. 그리고 수녀 두 명, 공화주의자 코르뉘데, 마지막으로 매춘부 비곗덩어리가 한 공간에 있다. 사람들은 비곗덩어리가 매춘부라는 사실을 알고 경계하지만 토트를 향한 여정이 길어지며 배가 고파오자 비곗덩어리가 주는 음식을 먹고는 그녀를 칭찬하고 심지어는 호감을 느끼기까지 한다. 토트에 도착한 뒤,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에게 하룻밤을 요구하고 비곗덩어리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를 비롯해 8명 모두를 디에프로 출발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두 비열하고 난폭한 군인에 대해 비난의 아우성을 보내지만, 비곗덩어리 하나 때문에 모두가 발이 묶이자 점차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오히려 일행에게 좋은 일을 해주기 위해 프로이센 남자를 몰래 찾아가지 않은 그 매춘부를 원망하는 마음까지 품게 된다. 루아조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저 매춘부는 모든 남자들과 그 짓을 하는 게 직업인데 이 사람은 좋고 저 사람은 싫다고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그들은 비곗덩어리가 세례식에 간 틈을 타 긴밀한 작전회의를 펼치고, 식사자리에서 그녀를 온갖 자기희생에 관한 성스러운 이야기들으로 혼란스럽게 만든다. 거기에 수녀까지 합세하여 의도가 칭찬할 만한 것이라면 그 어떤 일도 주님 마음에 들것이라며‘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도덕적 격언을 설파하고, 마침내 비곗덩어리는 프로이센 장교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곧 축제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환희를 느끼고, 그녀를 소재로 고약한 농담을 했지만 아무도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다. 합법적인 아내로서 정숙한 태도를 보이고 위엄 있게 행동하던 부인들조차 재치 있고 조심스러운 표현들로 외설스러운 분위기를 즐겼다. 비곗덩어리에게 추파를 보냈다가 거절당한 코르뉘데만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뿐이다. 다음날, 모든 여행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여정을 위해 준비를 마치고 비곗덩어리만을 기다렸다. 그녀가 일행에게 다가오자 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녀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마치 그녀가 전염병 균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디에프로 가는 마차 안에서 허기를 느낀 사람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지만 비곗덩어리는 서둘러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로 가는 마차 안에서 그녀가 베풀었던 호의를 그녀에게 베푸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프로이센 장교에게 희생양으로 바쳐진 뒤 불결하고 쓸모없는 물건처럼 사람들의 경멸 속에 내던져져 있었다. 분노를 느낀 비곗덩어리는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코르뉘데는 휘파람으로 <라마르세예즈>*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따금 노래 구절 사이로 억누를 수 없는 흐느낌이 새어 나오며 마차는 디에프를 향해 달려간다. <비곗덩어리>는 인생의 비정함을 냉소적으로 표현하고 또 인간성의 어두운 부분을 예리하게 폭로하고 있는 작품이다. 비곗덩어리의 직업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가, 그녀가 베푸는 호의에 칭찬했다가, 그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니 그녀를 온갖 달콤한 말로 회유하여 희생하게 만들고는 돌아서서 더럽다고 욕하는 <비곗덩어리>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의 위선과 추악한 이기주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비록 작품은 백수십년 전의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21세기의 삶을 사는 우리의 삶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인간과 인생에 대해 나와 내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국가
학과: 의류학과, 이름: 박*경,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비곗덩어리. 얼핏 들었을 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다. “무슨 제목이 이래?”하고 생각할 수 있겠다. 비곗덩어리는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별명으로, 나이에 비해 일찍이 몸이 뚱뚱해진 매춘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녀는 몸집이 작고, 동글동글하며 팽팽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 매혹적인 검은 눈, 긴 속눈썹을 가진 여자다. 그리고 작품 <비곗덩어리>는 프랑스 단편 소설의 거장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주인공 비곗덩어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인간들의 편견과 위선, 이기심이 냉정한 시선으로 서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로, 루앙으로부터 토트를 거쳐 디에프로 떠나는 마차 안에는 8명의 사람이 앉아있다. 루아조 부부, 라마동 부부, 백작 부부는 유능한 권력계층으로, 종교심과 도덕심을 지닌 권위 있는 교양인들이다. 그리고 수녀 두 명, 공화주의자 코르뉘데, 마지막으로 매춘부 비곗덩어리가 한 공간에 있다. 사람들은 비곗덩어리가 매춘부라는 사실을 알고 경계하지만 토트를 향한 여정이 길어지며 배가 고파오자 비곗덩어리가 주는 음식을 먹고는 그녀를 칭찬하고 심지어는 호감을 느끼기까지 한다. 토트에 도착한 뒤,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에게 하룻밤을 요구하고 비곗덩어리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프로이센 장교는 비곗덩어리를 비롯해 8명 모두를 디에프로 출발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두 비열하고 난폭한 군인에 대해 비난의 아우성을 보내지만, 비곗덩어리 하나 때문에 모두가 발이 묶이자 점차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오히려 일행에게 좋은 일을 해주기 위해 프로이센 남자를 몰래 찾아가지 않은 그 매춘부를 원망하는 마음까지 품게 된다. 루아조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저 매춘부는 모든 남자들과 그 짓을 하는 게 직업인데 이 사람은 좋고 저 사람은 싫다고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그들은 비곗덩어리가 세례식에 간 틈을 타 긴밀한 작전회의를 펼치고, 식사자리에서 그녀를 온갖 자기희생에 관한 성스러운 이야기들으로 혼란스럽게 만든다. 거기에 수녀까지 합세하여 의도가 칭찬할 만한 것이라면 그 어떤 일도 주님 마음에 들것이라며‘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도덕적 격언을 설파하고, 마침내 비곗덩어리는 프로이센 장교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곧 축제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환희를 느끼고, 그녀를 소재로 고약한 농담을 했지만 아무도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다. 합법적인 아내로서 정숙한 태도를 보이고 위엄 있게 행동하던 부인들조차 재치 있고 조심스러운 표현들로 외설스러운 분위기를 즐겼다. 비곗덩어리에게 추파를 보냈다가 거절당한 코르뉘데만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뿐이다. 다음날, 모든 여행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여정을 위해 준비를 마치고 비곗덩어리만을 기다렸다. 그녀가 일행에게 다가오자 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녀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마치 그녀가 전염병 균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디에프로 가는 마차 안에서 허기를 느낀 사람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지만 비곗덩어리는 서둘러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로 가는 마차 안에서 그녀가 베풀었던 호의를 그녀에게 베푸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프로이센 장교에게 희생양으로 바쳐진 뒤 불결하고 쓸모없는 물건처럼 사람들의 경멸 속에 내던져져 있었다. 분노를 느낀 비곗덩어리는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코르뉘데는 휘파람으로 <라마르세예즈>*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따금 노래 구절 사이로 억누를 수 없는 흐느낌이 새어 나오며 마차는 디에프를 향해 달려간다. <비곗덩어리>는 인생의 비정함을 냉소적으로 표현하고 또 인간성의 어두운 부분을 예리하게 폭로하고 있는 작품이다. 비곗덩어리의 직업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가, 그녀가 베푸는 호의에 칭찬했다가, 그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니 그녀를 온갖 달콤한 말로 회유하여 희생하게 만들고는 돌아서서 더럽다고 욕하는 <비곗덩어리>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의 위선과 추악한 이기주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비록 작품은 백수십년 전의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21세기의 삶을 사는 우리의 삶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인간과 인생에 대해 나와 내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국가
소장정보
예도서예약
서서가에없는책 신고
보보존서고신청
캠캠퍼스대출
우우선정리신청
배자료배달신청
문문자발송
출청구기호출력
학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소장처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