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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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 아말 엘모흐타르 , 맥스 글래드스턴 글 ; 장성주 옮김
원서명
This is how you lose the time war
발행사항
서울 : 황금가지 : 민음인 , 2021
형태사항
282 p. ; 20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Amal El-Mohtar & Max Gladstone
수상주기
휴고상, 2020, 로커스상, 2020, 네뷸러상, 2020, BSFA상, 2019,
주제(일반주제명)
ISBN
9791158889609
청구기호
823.92 E37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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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시간선을 넘나드는 치밀한 전쟁과 사랑 편지
학과: 경영학과, 이름: 김*은,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난 너를 사랑해. 네가 여기까지 읽어 내려왔다면, 내가 할 말은 그게 다야. 난 너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해. 전쟁터에서, 어둠 속에서, 바래져 가는 잉크 속에서, 물범의 피가 흩뿌려진 싸늘한 빙판 위에서. 나무의 나이테 속에서. 우주 공간으로 바스러지는 행성의 잔해 속에서. 부글거리는 물병 속에서. 벌침과 잠자리 날개 속에서, 별들 사이에서. 내가 어린 시절에 헤매다 도착해 하늘을 올려다보던, 쓸쓸한 숲속 깊숙한 곳에서. 그때도 너는 나를 지켜봐 줬지. 네가 훗날 내 삶에 슬며시 되돌아왔을 때, 나는 그때 너를 알기 전부터 이미 너를 알고 있었어.
추천하고 싶은 대상:시간선과 관련된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추천하고 싶다. 또한 적대관계의 두 인물이 전쟁 속에서 서로 얽혀 사랑에 젖어드는 로맨스를 기대하는 이도 좋다. 상상을 초월하는 영리한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 보고 싶다면 기꺼이 추천한다.
추천이유:대적자의 치밀한 방해 공작 뒤 전하는 농락의 편지가 사랑의 편지로 변모하기까지,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편지에 점점 몰입하게 되어 둘 사이의 사랑에 젖어든다. 이 분위기가 몹시 달고 부드럽다.
서로가 그러했듯 시간 전쟁 속에 사랑하는 이를 구하는 장면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까지 만든다. 다디단 사랑 편지와 치밀한 공작에서 오는 온도 차가 몹시도 흥미롭다.
인상적인 인용구에서 나열된 단어들로부터 연상되는 이미지는 사랑과 멀었고, 어떤 함의를 담고 있겠지만 인용 부분만으로는 알기 힘들다. 그럼에도 느껴지는 진한 사랑의 냄새.
이 부분은 이 소설의 시간 전쟁과 두 사람의 사랑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글귀이다. 인용구만 봐서는 사정을 알기 어려울 테다. 읽어보면 왜 이 장면을 인용하게 되었는지 분명 알게 될 것이다.
전쟁과 사랑의 조합이 걱정스러운가? 고작 사랑에 대업을 팔아버리는 걸 걱정한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온갖 상을 휩쓴 작품이 그리 허무맹랑할 리가. 결말부에 두 사람이 계획한 천재적인 전략'戰略'은 충만한 만족감을 일으킨다.
책 자체의 편집 또한 훌륭하다. 챕터를 알리는 머리 부분과 편지글을 각 인물의 시점에 맞춰 색을 입혀놓은 것이 눈에 띈다. e-book 리더기로 읽으면 흑백 처리 때문에 이 편집이 빛을 발하지 못할 테니, 실물 책으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치밀한 사건을 겪으며 서사가 쌓이는 건 아니다. 두 인물의 관계 발전에 치중되어 스토리는 간략한 편. 다만 이 점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관계 서사가 간략할지라도 이 점 하나에 실망하여 둘 사이의 아름다운 편지들을 놓치기엔 너무나도 아쉽다.
이러한 필담의 현란함이 내 안에 있어 매 챕터마다 깊은 감상을 일으켰다. 모든 편지마다 인상적인 고백들이 있어서 책갈피를 썼다면 매 챕터마다 있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편지들이 오고간다.
빠져드는, 매혹적이고 화려한 필담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감히 평가해본다.
별점:★★★★
학과: 경영학과, 이름: 김*은,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난 너를 사랑해. 네가 여기까지 읽어 내려왔다면, 내가 할 말은 그게 다야. 난 너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해. 전쟁터에서, 어둠 속에서, 바래져 가는 잉크 속에서, 물범의 피가 흩뿌려진 싸늘한 빙판 위에서. 나무의 나이테 속에서. 우주 공간으로 바스러지는 행성의 잔해 속에서. 부글거리는 물병 속에서. 벌침과 잠자리 날개 속에서, 별들 사이에서. 내가 어린 시절에 헤매다 도착해 하늘을 올려다보던, 쓸쓸한 숲속 깊숙한 곳에서. 그때도 너는 나를 지켜봐 줬지. 네가 훗날 내 삶에 슬며시 되돌아왔을 때, 나는 그때 너를 알기 전부터 이미 너를 알고 있었어.
추천하고 싶은 대상:시간선과 관련된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추천하고 싶다. 또한 적대관계의 두 인물이 전쟁 속에서 서로 얽혀 사랑에 젖어드는 로맨스를 기대하는 이도 좋다. 상상을 초월하는 영리한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 보고 싶다면 기꺼이 추천한다.
추천이유:대적자의 치밀한 방해 공작 뒤 전하는 농락의 편지가 사랑의 편지로 변모하기까지,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편지에 점점 몰입하게 되어 둘 사이의 사랑에 젖어든다. 이 분위기가 몹시 달고 부드럽다.
서로가 그러했듯 시간 전쟁 속에 사랑하는 이를 구하는 장면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까지 만든다. 다디단 사랑 편지와 치밀한 공작에서 오는 온도 차가 몹시도 흥미롭다.
인상적인 인용구에서 나열된 단어들로부터 연상되는 이미지는 사랑과 멀었고, 어떤 함의를 담고 있겠지만 인용 부분만으로는 알기 힘들다. 그럼에도 느껴지는 진한 사랑의 냄새.
이 부분은 이 소설의 시간 전쟁과 두 사람의 사랑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글귀이다. 인용구만 봐서는 사정을 알기 어려울 테다. 읽어보면 왜 이 장면을 인용하게 되었는지 분명 알게 될 것이다.
전쟁과 사랑의 조합이 걱정스러운가? 고작 사랑에 대업을 팔아버리는 걸 걱정한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온갖 상을 휩쓴 작품이 그리 허무맹랑할 리가. 결말부에 두 사람이 계획한 천재적인 전략'戰略'은 충만한 만족감을 일으킨다.
책 자체의 편집 또한 훌륭하다. 챕터를 알리는 머리 부분과 편지글을 각 인물의 시점에 맞춰 색을 입혀놓은 것이 눈에 띈다. e-book 리더기로 읽으면 흑백 처리 때문에 이 편집이 빛을 발하지 못할 테니, 실물 책으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치밀한 사건을 겪으며 서사가 쌓이는 건 아니다. 두 인물의 관계 발전에 치중되어 스토리는 간략한 편. 다만 이 점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관계 서사가 간략할지라도 이 점 하나에 실망하여 둘 사이의 아름다운 편지들을 놓치기엔 너무나도 아쉽다.
이러한 필담의 현란함이 내 안에 있어 매 챕터마다 깊은 감상을 일으켰다. 모든 편지마다 인상적인 고백들이 있어서 책갈피를 썼다면 매 챕터마다 있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편지들이 오고간다.
빠져드는, 매혹적이고 화려한 필담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감히 평가해본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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