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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가자, 저기 너와 나의 꿈이 넘실대는 곳으로
학과: 지역주민, 이름: 백*현,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야! 니가 그럴 자격이 왜 없냐? 그럴 자격 있다. 누구든 좋은걸, 더 좋은 걸 누릴 자격이 있어.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너도, 나도, 우리 엄마도. 그건 다 마찬가지인거야. 세상에 좋은 게, 더 좋은 게, 더 더 더 좋은 게 존재하는데, 그걸 알아버렸는데 어떡해?”
은상 언니가 야광봉을 쥔 한쪽 팔을 허공에 쭉 뻗고서는 내 귀에 대고 속닥였다. “걱정 마. 우리 저기까지 갈 거잖아.”
노란 빛살을 내뿜는 야광봉의 끝이 밤하늘을 달을 가리키고 있었다. 반쪽은 캄캄한 어둠 속에 잠겨 있고 또다른 반쪽은 시원하게 빛나고 있는, 아주 정확한 반달이었다. (p. 194)
추천하고 싶은 대상:두근거리는 설레임을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 삶의 활력을 얻고 싶은 사람, 모든 위로 받고 싶은 지친 사람
추천이유:책의 제목인 「달 까지 가자」는 우리가 한창 비트코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미치기 전, 아주 저점이었던 시절의 코인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고 대폭발하는 그때까지의 투자자 3명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투자에 대한 열망보다도, 이러한 코인의 상승테크를 통해 자신의 욕망, 참아내야 하는 현재의 삶 등을 아주 지리멸렬하게 나타냈다. 이로써 어느 순간 주인공 세 여자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그들을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응원은 우리의 희망 없는 현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열렬히 외쳤던 ‘To the Moon’이 가지는 현재의 삶,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제자리걸음, 지지부진한 현실에 대해 공감하게 한다. 이것은 곧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 또한 꿈꾸는 삶이며, 다수가 꿈꿔왔던 한 편의 짜릿한 성공담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마치 일확천금을 꿈꿔왔던 그들 모두가 회사를 그만두고 방탕하게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원했던 자아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보여주며 또한 삶은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가 말해주고자 하는 바로 그 구절, 반쪽은 캄캄한 어둠 속에 잠겨 있고 또다른 반쪽은 시원하게 빛나고 있는, 아주 정확한 반달이었다.
이것이 바로 확률적인 우리의 삶, 누구도 보장되어 있지 않지만 숱한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인생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는 책이 아니라, 그들의 성공담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한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에게 몰입하여 그들의 성공적인 투자 결말에 대해 응원하게 되며, 마침내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하고 그 속에서 나 또한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이야 말로 무엇보다 지금 시대 청춘, 혹은 성공하고 싶은 열망을 가진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시대를 대변하는 책이라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을 효원인과 함께 읽고, 나누며, 공감하고 싶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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