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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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 원자물리학을 둘러싼 대화들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부분과 전체 : 원자물리학을 둘러싼 대화들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유영미 옮김
원서명
Der Teil und das ganze : gespräche im umkreis der atomphysik
개인저자
판사항
신판
발행사항
파주 : 서커스 : 서커스출판상회 , 2020
형태사항
482 p. ; 20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Wemer Karl Heisenberg
감수 및 해제: 김재영
감수 및 해제: 김재영
주제(일반주제명)
ISBN
9791187295501
청구기호
539.7 H473t한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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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최고 지성인들의 논리적 대화를 엿보다
학과: 일반사회교육, 이름: 이*용,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며칠 지나지 않아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에 부딪히자 나는 질문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자문했다. (…) 아인슈타인과 나누었던 대화를 생각하는 가운데 갑자기 아인슈타인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론이 무엇을 관찰할 수 있을지를 결정한다.’ (p. 150)
(…) 우리는 닐스 보어가 곧잘 하는 말을 떠올리면서 둘 사이의 모순을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 닐스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올바른 주장의 반대는 잘못된 주장이다. 그러나 심오한 진리의 반대는 다시금 심오한 진리일 수 있다.” (p. 193)
추천하고 싶은 대상:세계적인 석학들의 논리적 대화를 맛보고 싶은 ‘초보 지성인’
그리고 양자역학 세계에서 멋진 문장을 수집할 ‘문장 수집가’
추천이유:나는 ‘씅이 나서’ 이 책을 골랐다. 서점에 돌아다니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제목부터 엄청 있어보이는 책이다. 심지어 저자가 양자역학의 아버지다. 울리히 벡도 이 사람에게 사상적 영향을 받았는데.. 하면서 책을 집어들었다. 여기까진 별 생각 없었다.
뒷 표지에 ‘자사고 특목고 추천도서’라고 써있던 것. 가만히 책을 훑어보니 중, 고등학생들이 이해할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이런 책 읽히고 독서감상문 같은 걸 작성하라고 하는 학교가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더 유익하고 더 시의적절한 책이 많을텐데 뭐 이런 책까지 추천도서라고 하나 싶었다. ‘자사고’, ‘특목고’ 라는 LABEL을 걸어놓은 게 괘씸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샀다. 대체 뭔 책이기에 이걸 학생들에게 권하는지 직접 보려고 했다.
대강 보니, 책은 하이젠베르크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목차는 [17.실증주의, 형이상학, 종교] 이런 식으로 무거워 보였다. 물리학적 내용을 눈에 담기보다, 양자역학의 탄생 배경을 훑으며, 두고두고 생각해볼 만한 문장을 건져 담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건져진 문장들이 독서기록에 작성된 문장이다. 양자역학 책을 읽었지만 물리 이야기는 쥐뿔도 없다. 하여튼 다 읽었다.
다 읽고 나니 왜 학생들에게 추천 도서인지 이해가 간다. 이 책의 양식은 에세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수두룩하게 등장한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마다 죄다 노벨상 수상자들이다. 내가 만약 어떤 학생에게 이 책을 권하고, 독서 목표를 던져준다면 딱 한가지일 것 같다. ‘논리적 대화가 무엇인지 맛보기’ 조밀한 논리적 대화들의 연속이다. 단순히 경험을 이야기하며 쉬어가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면을 타인과 대화로 채우고 있다. 물리학을 몰라도 괜찮다. 하이젠베르크는 시종일관 상대방에게 양자역학을 설명하고, 그 배경을 이해시키려 한다. 그러니까 책에 등장하는 상대방도 태어나서 거의 처음 듣는 얘기인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상대방(노벨상 수상자들)이나, 이 책을 읽는 학생이나 중간에 머리가 멍해져도 괜찮다. 잘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처음 듣는 얘기일 테니까 당황스러운 게 당연하다. 그래서도 이야기를 잘 따라가보자. 목차를 20개로 구분해 놓았으니, 어떻게든 한 쳅터씩 읽어보자. ‘위인으로까지 불리는 석학들의 논리적 대화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온다. 뭔갈 깨닫는 느낌이 들었다는 건 내가 들어 있는 알에 금이 갔다는 뜻이다.
별점:★★★★★
학과: 일반사회교육, 이름: 이*용,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며칠 지나지 않아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에 부딪히자 나는 질문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자문했다. (…) 아인슈타인과 나누었던 대화를 생각하는 가운데 갑자기 아인슈타인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론이 무엇을 관찰할 수 있을지를 결정한다.’ (p. 150)
(…) 우리는 닐스 보어가 곧잘 하는 말을 떠올리면서 둘 사이의 모순을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 닐스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올바른 주장의 반대는 잘못된 주장이다. 그러나 심오한 진리의 반대는 다시금 심오한 진리일 수 있다.” (p. 193)
추천하고 싶은 대상:세계적인 석학들의 논리적 대화를 맛보고 싶은 ‘초보 지성인’
그리고 양자역학 세계에서 멋진 문장을 수집할 ‘문장 수집가’
추천이유:나는 ‘씅이 나서’ 이 책을 골랐다. 서점에 돌아다니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제목부터 엄청 있어보이는 책이다. 심지어 저자가 양자역학의 아버지다. 울리히 벡도 이 사람에게 사상적 영향을 받았는데.. 하면서 책을 집어들었다. 여기까진 별 생각 없었다.
뒷 표지에 ‘자사고 특목고 추천도서’라고 써있던 것. 가만히 책을 훑어보니 중, 고등학생들이 이해할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이런 책 읽히고 독서감상문 같은 걸 작성하라고 하는 학교가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더 유익하고 더 시의적절한 책이 많을텐데 뭐 이런 책까지 추천도서라고 하나 싶었다. ‘자사고’, ‘특목고’ 라는 LABEL을 걸어놓은 게 괘씸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샀다. 대체 뭔 책이기에 이걸 학생들에게 권하는지 직접 보려고 했다.
대강 보니, 책은 하이젠베르크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목차는 [17.실증주의, 형이상학, 종교] 이런 식으로 무거워 보였다. 물리학적 내용을 눈에 담기보다, 양자역학의 탄생 배경을 훑으며, 두고두고 생각해볼 만한 문장을 건져 담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건져진 문장들이 독서기록에 작성된 문장이다. 양자역학 책을 읽었지만 물리 이야기는 쥐뿔도 없다. 하여튼 다 읽었다.
다 읽고 나니 왜 학생들에게 추천 도서인지 이해가 간다. 이 책의 양식은 에세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수두룩하게 등장한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마다 죄다 노벨상 수상자들이다. 내가 만약 어떤 학생에게 이 책을 권하고, 독서 목표를 던져준다면 딱 한가지일 것 같다. ‘논리적 대화가 무엇인지 맛보기’ 조밀한 논리적 대화들의 연속이다. 단순히 경험을 이야기하며 쉬어가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면을 타인과 대화로 채우고 있다. 물리학을 몰라도 괜찮다. 하이젠베르크는 시종일관 상대방에게 양자역학을 설명하고, 그 배경을 이해시키려 한다. 그러니까 책에 등장하는 상대방도 태어나서 거의 처음 듣는 얘기인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상대방(노벨상 수상자들)이나, 이 책을 읽는 학생이나 중간에 머리가 멍해져도 괜찮다. 잘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처음 듣는 얘기일 테니까 당황스러운 게 당연하다. 그래서도 이야기를 잘 따라가보자. 목차를 20개로 구분해 놓았으니, 어떻게든 한 쳅터씩 읽어보자. ‘위인으로까지 불리는 석학들의 논리적 대화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온다. 뭔갈 깨닫는 느낌이 들었다는 건 내가 들어 있는 알에 금이 갔다는 뜻이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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