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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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는 거 아닌가? : 장기하 산문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상관없는 거 아닌가? : 장기하 산문 / 장기하
개인저자
장기하 , 張基河 , 1982-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 2020
형태사항
263 p. ; 21 cm
키워드
ISBN
9788954674607
청구기호
811.8 장19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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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
학과: 산업공학과, 이름: 박*규,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이 말을 들으면 어떠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고 흘러가며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반면 대다수가 원하는 여유 있는 마인드가 느껴지는 말로도 받아들여진다. 앞서 말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중 후자에 해당하는 뜻을 바닥에 깔고 있는 여러 글들을 모아둔 산문집의 저자는 장기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밴드‘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맞다.‘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하고 음악을 잠시 쉬면서 음악이 아닌 또 다른 방식으로 그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낮’파트와 ‘밤’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수필들이 나열되어 있어 ‘낮’과 ‘밤’의 큰 구분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파트를 나눈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자신의 이야기들의 진행된 시간대 별로 구분해놓은 거 같다. 뭐 이 또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웃음) 저자의 일상을 담은 책인데 그 저자가 연예인이라서 공감이 힘들지 않을까? 가수인데 기존 작가보다 필력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여러 걱정이 떠오를 수 있지만 그런 걱정들은 이 책의 몇몇 문장만 읽으면 잊어버리고 이 책의 문장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저자의 자취 생활에서 나오는 에피소드가 그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흰쌀밥이 건강에 별로라고 해도 나는 흰쌀밥을 절대로 멀리할 수 없을 것이다.’라거나 저자만의 가장 맛있는 라면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부분은 ‘아, 맞지 맞지’라거나 ‘그건 아니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올리게 만든다. 이처럼 재밌고 피식 웃으며 읽을 수 있는 글 외에도 몇 개의 문장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들도 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글은 자유로운 삶에 대한 글이었다.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희망한다. 누구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삶을 꿈꾼다. 예외 없이 나도 같은 생각을 했고 자유롭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삶은 무조건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저자도 마음대로 사는 삶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살고 나름대로 자유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자유로운 삶의 그늘을 느끼는데 그것은 바로 ‘막연함’이었다.‘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 이 말을 다르게 말해보면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통해 ‘미래에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은 일단 참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일몰을 맞이하면서 죽음에 대한 말들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았던 오늘은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죽은 하루일 것이고 따라서 우리 모두는 확실히 매 순간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대놓고 마주했을 때 슬퍼지지 않기는 매우 어렵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우리는 매 순간 죽음에 가까워진 딱 그만큼의 희망을 어떻게든 상상해내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는 말을 하며 우리를 위로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의 직업이 가수라는 점으로 인해 이 책은 음악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장기하의 음악의 뿌리는 산울림의 음악이라든지, 한국어로 라임을 맞추는 것은 영어로 맞추는 라임보다 어색하다, 인공지능의 자동 음악 추천, 자기의 인생을 트랙이 구별되지 않고 한번 플레이하면 멈출 수 없는 음반으로 비유하고 워너비 인생을 비틀스의 명반 ‘Abbey Road‘라고 하는 등 음악이랑 때려고 해도 때기 힘든 책이다. 장기하의 노래를 한 번이라고 인상 깊게 들었거나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기는 쉬울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이 책을 읽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독서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책과 관련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나 산울림 앨범, 비틀스의 ‘Abbey Road‘앨범을 트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노래를 틀어놓고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럼 책만 읽고 그 후에 노래를 들어도 되고 잠시 책을 읽는 것을 멈추고 노래를 감상해도 된다. 이 또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 대학에 왔고 또 학교 내에서, 학교 졸업 후 취업전선에서, 취업 후 직장 내 등에서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더 좋은 성과에 집착하고 그로 인해 주위 사람은커녕 자기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 질병까지 야기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으로는 모든 일들을 ’상관없는 거 아닌가?‘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이유도 모르고 집착하고 있는 사소한 것부터 ’상관없는 거 아닌가?‘하고 넘기면 우리의 일생도 좀 더 건강하고 여유로워질 것이다. 다시 한번 머리에 새겨보자! ’상관없는 거 아닌가?‘
학과: 산업공학과, 이름: 박*규, 선정연도: 2021
추천내용: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이 말을 들으면 어떠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고 흘러가며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반면 대다수가 원하는 여유 있는 마인드가 느껴지는 말로도 받아들여진다. 앞서 말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중 후자에 해당하는 뜻을 바닥에 깔고 있는 여러 글들을 모아둔 산문집의 저자는 장기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밴드‘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맞다.‘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하고 음악을 잠시 쉬면서 음악이 아닌 또 다른 방식으로 그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낮’파트와 ‘밤’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수필들이 나열되어 있어 ‘낮’과 ‘밤’의 큰 구분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파트를 나눈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자신의 이야기들의 진행된 시간대 별로 구분해놓은 거 같다. 뭐 이 또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웃음) 저자의 일상을 담은 책인데 그 저자가 연예인이라서 공감이 힘들지 않을까? 가수인데 기존 작가보다 필력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여러 걱정이 떠오를 수 있지만 그런 걱정들은 이 책의 몇몇 문장만 읽으면 잊어버리고 이 책의 문장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저자의 자취 생활에서 나오는 에피소드가 그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흰쌀밥이 건강에 별로라고 해도 나는 흰쌀밥을 절대로 멀리할 수 없을 것이다.’라거나 저자만의 가장 맛있는 라면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부분은 ‘아, 맞지 맞지’라거나 ‘그건 아니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올리게 만든다. 이처럼 재밌고 피식 웃으며 읽을 수 있는 글 외에도 몇 개의 문장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들도 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글은 자유로운 삶에 대한 글이었다.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희망한다. 누구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삶을 꿈꾼다. 예외 없이 나도 같은 생각을 했고 자유롭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삶은 무조건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저자도 마음대로 사는 삶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살고 나름대로 자유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자유로운 삶의 그늘을 느끼는데 그것은 바로 ‘막연함’이었다.‘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 이 말을 다르게 말해보면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통해 ‘미래에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은 일단 참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일몰을 맞이하면서 죽음에 대한 말들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았던 오늘은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죽은 하루일 것이고 따라서 우리 모두는 확실히 매 순간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대놓고 마주했을 때 슬퍼지지 않기는 매우 어렵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우리는 매 순간 죽음에 가까워진 딱 그만큼의 희망을 어떻게든 상상해내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는 말을 하며 우리를 위로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의 직업이 가수라는 점으로 인해 이 책은 음악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장기하의 음악의 뿌리는 산울림의 음악이라든지, 한국어로 라임을 맞추는 것은 영어로 맞추는 라임보다 어색하다, 인공지능의 자동 음악 추천, 자기의 인생을 트랙이 구별되지 않고 한번 플레이하면 멈출 수 없는 음반으로 비유하고 워너비 인생을 비틀스의 명반 ‘Abbey Road‘라고 하는 등 음악이랑 때려고 해도 때기 힘든 책이다. 장기하의 노래를 한 번이라고 인상 깊게 들었거나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기는 쉬울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이 책을 읽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독서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책과 관련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나 산울림 앨범, 비틀스의 ‘Abbey Road‘앨범을 트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노래를 틀어놓고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럼 책만 읽고 그 후에 노래를 들어도 되고 잠시 책을 읽는 것을 멈추고 노래를 감상해도 된다. 이 또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 대학에 왔고 또 학교 내에서, 학교 졸업 후 취업전선에서, 취업 후 직장 내 등에서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더 좋은 성과에 집착하고 그로 인해 주위 사람은커녕 자기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 질병까지 야기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으로는 모든 일들을 ’상관없는 거 아닌가?‘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이유도 모르고 집착하고 있는 사소한 것부터 ’상관없는 거 아닌가?‘하고 넘기면 우리의 일생도 좀 더 건강하고 여유로워질 것이다. 다시 한번 머리에 새겨보자! ’상관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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