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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누구나 삶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학과: 경영학과, 이름: 주*혜,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문화예술은 내가 갈망하는 것이자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나는 경영학과 학생으로 예대를 나오지도 않았으며, 음악과 미술에 큰 재능이 있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예술을 좋아한다. 좀 더 솔직해지자면 문화예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해지고 참여하고 싶어진다. 정말 솔직해보자면 내 삶에 예술이 함께하길 바란다. 이런 나의 소망은 나만의 것이 아니리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마음속에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품고 살아갈 것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감히 그렇게 생각한다. 실제로 내 주변 친구들도 그렇다는 것을 보았기에.
이 책은 서울문화재단이 발행한 7번째 예술교육총서이다. 국어교사출신 드라마 티처(Drama Teacher) 이시이 미치코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생님이 이끄는 일본 이와키종합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연극수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청소년 연극수업과 달리 ‘몸을 단련하는 법’, ‘힘 빼기’, ‘목소리 내기’부터 시작해 1년의 기간 동안 이어진다. 작품만 만드는 단기성 수업이 아니고, 입시를 위한 연극교육도 아니다. 그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문화예술교육. 우리는 이를 특별한 사람들의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우리를 지레 겁먹고 예술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하지만 예술은 이시이 선생님의 말처럼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 학교교육에서도 국영수를 가르쳐 대학에 보내는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이 진행되길 바란다. 예술이 그 매개체가 되어, 나처럼 마음으로만 예술을 사랑하다 다가가지 못한 학생들이 예술을 접하고, 자신을 표현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이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문화예술이 먼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면 좋겠다. 교육전공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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