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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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 | 0 | ▼a버드 스트라이크 :▼b구병모 장편소설 /▼d구병모 지음▲ |
260 | ▼a파주 :▼b창비 ,▼c2019▲ | ||
300 | ▼a353 p. ;▼c19 cm▲ | ||
653 | ▼a한국문학▼a한국소설▲ |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날개
학과: 국어국문학과, 이름: 김*,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이따금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것 같은 날이 있다. 땅에 발붙이고 서 있지 못하고 부유하는 먼지 같은 하루. 구병모 작가의 소설 속 인물들도 그러하다. 소외되고 외로운 존재들이다. 그 중 『버드 스트라이크』는 날개와 치유 능력을 가진 ‘익인’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자칭 기준이자 ‘보통’ 인간인 ‘도시인’들에게 배척당하고 소외된다. 익인 사이에서도 그들의 날개와 능력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유일한 혼혈인 ‘비오’는 익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던 중 익인들의 구역인 고원 지대에 도시 아이인 ‘루’가 끼어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기형’으로 꼽아 보았다. 이는 한국문학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온 소재이다. 기형은 끝내 죽음으로 귀결되곤 한다. 이러한 지점은 도시인에게 감금되어 실험체로 사용되다 사망하는 익인의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도시 사람들의 눈에는 익인들이, 순혈 익인들의 눈에는 도시인과의 혼혈인 비오가, 시청 사람들의 눈에는 어느 날 굴러 들어온 루가, 다시 도시 사람들의 눈에는 타지인인 벽안인이―양쪽 다 날개 없는 ‘인간’임에도― 기형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자신을 다수라고 생각하면서 타자를 배제한다. 이러한 중첩된 차별은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상대방을 깎아내림으로써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획득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자연친화적으로 살아가는 익인들, 그 안에서 순수함을 간직한 어린 익인들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다를 뿐이지 틀린 게 아니라는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소외와 진정한 ‘나’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구병모의 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방황하며 나만의 무게중심을 찾고 싶거나 힘차게 날아오를 떠오를 힘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학과: 국어국문학과, 이름: 김*,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이따금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것 같은 날이 있다. 땅에 발붙이고 서 있지 못하고 부유하는 먼지 같은 하루. 구병모 작가의 소설 속 인물들도 그러하다. 소외되고 외로운 존재들이다. 그 중 『버드 스트라이크』는 날개와 치유 능력을 가진 ‘익인’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자칭 기준이자 ‘보통’ 인간인 ‘도시인’들에게 배척당하고 소외된다. 익인 사이에서도 그들의 날개와 능력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유일한 혼혈인 ‘비오’는 익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던 중 익인들의 구역인 고원 지대에 도시 아이인 ‘루’가 끼어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기형’으로 꼽아 보았다. 이는 한국문학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온 소재이다. 기형은 끝내 죽음으로 귀결되곤 한다. 이러한 지점은 도시인에게 감금되어 실험체로 사용되다 사망하는 익인의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도시 사람들의 눈에는 익인들이, 순혈 익인들의 눈에는 도시인과의 혼혈인 비오가, 시청 사람들의 눈에는 어느 날 굴러 들어온 루가, 다시 도시 사람들의 눈에는 타지인인 벽안인이―양쪽 다 날개 없는 ‘인간’임에도― 기형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자신을 다수라고 생각하면서 타자를 배제한다. 이러한 중첩된 차별은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상대방을 깎아내림으로써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획득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자연친화적으로 살아가는 익인들, 그 안에서 순수함을 간직한 어린 익인들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다를 뿐이지 틀린 게 아니라는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소외와 진정한 ‘나’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구병모의 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방황하며 나만의 무게중심을 찾고 싶거나 힘차게 날아오를 떠오를 힘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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