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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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a한국문학▼a한국소설▼a장편소설▲ |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선택된 죽음에 대하여
학과: 사학과 , 이름: 한*림,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눈을 뜨면 긴 하루가 시작되고,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다 겨우 잠이 들면 하루만큼 생이 줄어드는 일. 하루에 한 알갱이씩 떨어지는 모래시계에서 남은 생만큼의 모래알이 다 빠져나가기만을 매일 멍하니 바라보는 일. 그런 날들이 얼마나 더 지난하게 이어질지, 얼마만큼 더 견뎌야 할지 알 수 없는 것. 그게 가장 끔찍했다." (p. 37)
추천하고 싶은 대상:‘죽음’이라는 주제로 고민해 본 사람. 안락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
추천이유:주인공 서우가 살아가는 미래 세상은, ‘센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존엄사가 허용된 곳이다. 서우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죽음만을 원하게 되었고, 가족과의 실랑이 끝에 '바로 죽지 않고 6개월은 센터에서 생활할 것'을 조건으로 센터에 입소한다. 서우는 센터에서 죽음을 꿈꾸는 각각의 사연을 듣고, 그들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본다. 서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죽음'을 생각하면 언제나 어렵다. ‘자살'을 생각하면 더더욱 어렵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몇 번이나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다.
혼자서 생각하고, 또 반박하고... 그러나 도저히 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이 책이 내게 특별했던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간절하게 죽음을 원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이었다. 사회적으로 ‘자살’이라는 단어에 얽힌 부정적인 시각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주인공 서우는 자살을 색다른 관점으로 풀이한다. 또 인상 깊었던 점은, 개인 블로그에 이 책의 감상문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 그 글을 안락사 카페에서 공유한 것을 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배경은 대한민국이기는 하지만, 일단 안락사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가상의 시간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런데 안락사 카페에서 내 글을 공유하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의 대한민국에서도 간절히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와닿아서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평소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고민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별점:★★★★★
학과: 사학과 , 이름: 한*림,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 "눈을 뜨면 긴 하루가 시작되고,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다 겨우 잠이 들면 하루만큼 생이 줄어드는 일. 하루에 한 알갱이씩 떨어지는 모래시계에서 남은 생만큼의 모래알이 다 빠져나가기만을 매일 멍하니 바라보는 일. 그런 날들이 얼마나 더 지난하게 이어질지, 얼마만큼 더 견뎌야 할지 알 수 없는 것. 그게 가장 끔찍했다." (p. 37)
추천하고 싶은 대상:‘죽음’이라는 주제로 고민해 본 사람. 안락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
추천이유:주인공 서우가 살아가는 미래 세상은, ‘센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존엄사가 허용된 곳이다. 서우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죽음만을 원하게 되었고, 가족과의 실랑이 끝에 '바로 죽지 않고 6개월은 센터에서 생활할 것'을 조건으로 센터에 입소한다. 서우는 센터에서 죽음을 꿈꾸는 각각의 사연을 듣고, 그들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본다. 서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죽음'을 생각하면 언제나 어렵다. ‘자살'을 생각하면 더더욱 어렵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몇 번이나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다.
혼자서 생각하고, 또 반박하고... 그러나 도저히 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 이 책이 내게 특별했던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간절하게 죽음을 원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이었다. 사회적으로 ‘자살’이라는 단어에 얽힌 부정적인 시각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주인공 서우는 자살을 색다른 관점으로 풀이한다. 또 인상 깊었던 점은, 개인 블로그에 이 책의 감상문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 그 글을 안락사 카페에서 공유한 것을 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배경은 대한민국이기는 하지만, 일단 안락사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가상의 시간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런데 안락사 카페에서 내 글을 공유하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의 대한민국에서도 간절히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와닿아서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평소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고민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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