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LDR | 00852nam 2200241 c 4500 | ||
001 | 000014876969▲ | ||
005 | 20180810090853▲ | ||
007 | ta▲ | ||
008 | 180723s2018 ulk 000c kor ▲ | ||
020 | ▼a9791162180297 ▼g03810▲ | ||
035 | ▼a(KERIS)BIB000014876969▲ | ||
040 | ▼a211009▼c211009▼d221016▲ | ||
041 | 1 | ▼akor ▼heng▲ | |
082 | 0 | 4 | ▼a155.232 ▼223▲ |
090 | ▼a155.232▼bS467w한▲ | ||
100 | 1 | ▼aSellin, Rolf,▼d1948-▲ | |
245 | 2 | 0 | ▼a(자극에 둔감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예민함이라는 무기 /▼d롤프 젤린 지음 ;▼e유영미 옮김▲ |
246 | 1 | 9 | ▼aWenn die Haut zu dünn ist :▼bHochsensibilität – vom Manko zum Plus▲ |
260 | ▼a서울 :▼b나무생각,▼c2018▲ | ||
300 | ▼a275 p. ;▼c21 cm▲ | ||
500 | ▼a원저자명 : Rolf Sellin▲ | ||
700 | 1 | ▼a유영미▲ | |
900 | 1 | 1 | ▼a젤린, 롤프▲ |
(자극에 둔감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예민함이라는 무기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자극에 둔감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예민함이라는 무기 / 롤프 젤린 지음 ; 유영미 옮김
원서명
Wenn die Haut zu dünn ist : Hochsensibilität – vom Manko zum Plus
개인저자
발행사항
서울 : 나무생각 , 2018
형태사항
275 p. ; 21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 Rolf Sellin
ISBN
9791162180297
청구기호
155.232 S467w한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예민함은 빛나는 재능
학과: 문헌정보학과, 이름: 선*혜,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평소의 나의 예민하고 신경성에 취약한 성격때문이었다. 홀랜드나 mbti같은 여러 가지 검사에서도 그랬고 나는 예술성이 높고 섬세한 감수성의 소유자라고 나왔다. 굳이 검사를 해보지 않아도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부분이었다. 이런 센서티브(semsitive)한 나의 성향은 인생에서 여러모로 불편함을 주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편함 말이다. 나에게는 이 불편함에 대한 언어가 필요했다. 그런 욕구가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예민하다는 표현은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된다. ‘너 정말 섬세하구나!’보다는 ‘왜 이렇게 예민해?’라는 말이 더 익숙한 것이 증명해준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처럼 예민함이라는 성질은 무기가 된다고 주장한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학자이고, 이 책 또한 학자의 논문을 풀어쓴 글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인 저자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 최적화 된 예시까지 반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진다.
책의 도입부에 예민한 사람들의 의식의 흐름을 묘사한 대목이 있다. 가령, 식당에 들어서면 번잡한 소음과 비뚤어지게 놓인 물건과 애매하게 알고 지내는 불편한 지인 등 시야에 많은 정보가 들어오고 그것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내 모습같았다. 어떤 미디어에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 대하여 1인칭 시점으로 다룬 적이 없었다. 어쩐지 이상하고 너드(nerd)같은 애로 편견적인 시선을 담아 엑스트라(extra)로 소비될 뿐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탐구 대상이 된다. 저자는 예민함이라는 특징을 설명하면서 남들보다 유독 예민한 사람을 HSP(Highly Sensitive Person)으로 정의한 개념을 들었다. 유달리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모든 자극을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 민감하며 대신에 신체적인 반응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겉보기에는 둔하거나 현실에서 동떨어져 보이지만 정신적으로 굉장히 바쁜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사실 이런 학술적인 개념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엄연히 학술적 탐구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나는 위로를 받았다. 나는 세상에 정의되지 않은 어려운 문제를 앓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보편적인 특징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말이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많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특유의 섬세함으로 우월한 실적을 낼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예민함이라는 성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특히 경계선에 대한 개념을 들어서 예민한 기질을 설명한 부분은 굉장히 인상깊었다. 예민한 사람들은 경계선 개념이 약하다고 한다. 그것은 전지구적으로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욕구로 이어진다고 한다.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제3세계 국가에 자선하거나 환경운동을 하는 등의 예시가 있다. 공감대를 느끼는 범위가 넓어서 기독교적 사랑을 펼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유유부단하고 행동이 버벅거릴 때가 있는데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남들보다 정보를 과다하게 받아들여서 그렇다고 하니 이제 원인을 알았다. 내가 가진 성향을 바꿀 수 없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향일 것 같다. 이 책은 예민한 성격의 활용법까지 제시해 준다.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운동을 하여 현실적인 감각, 몸의 감각을 훈련해 우울한 감정을 떨쳐낼 것을 추천해주었다. 그리고 나와 세계의 경계선을 잘 설정할 것을 당부하였다. 범위를 제한하여 정신적인 에너지를 쓰면 예민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공부하는 사람들 중 이런 성향의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이다. 어릴 때부터 쭉 공부를 최우선 순위에 두느라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런 성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3년간 부산대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기도 했다. 분명 이 책이 도움이 되는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나에게 긍정적인 관점의 변화를 가져다 준 이 책, <예민함이라는 무기(롤프 젤린)>을 추천한다.
학과: 문헌정보학과, 이름: 선*혜,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평소의 나의 예민하고 신경성에 취약한 성격때문이었다. 홀랜드나 mbti같은 여러 가지 검사에서도 그랬고 나는 예술성이 높고 섬세한 감수성의 소유자라고 나왔다. 굳이 검사를 해보지 않아도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부분이었다. 이런 센서티브(semsitive)한 나의 성향은 인생에서 여러모로 불편함을 주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편함 말이다. 나에게는 이 불편함에 대한 언어가 필요했다. 그런 욕구가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예민하다는 표현은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된다. ‘너 정말 섬세하구나!’보다는 ‘왜 이렇게 예민해?’라는 말이 더 익숙한 것이 증명해준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처럼 예민함이라는 성질은 무기가 된다고 주장한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학자이고, 이 책 또한 학자의 논문을 풀어쓴 글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인 저자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 최적화 된 예시까지 반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진다.
책의 도입부에 예민한 사람들의 의식의 흐름을 묘사한 대목이 있다. 가령, 식당에 들어서면 번잡한 소음과 비뚤어지게 놓인 물건과 애매하게 알고 지내는 불편한 지인 등 시야에 많은 정보가 들어오고 그것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내 모습같았다. 어떤 미디어에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 대하여 1인칭 시점으로 다룬 적이 없었다. 어쩐지 이상하고 너드(nerd)같은 애로 편견적인 시선을 담아 엑스트라(extra)로 소비될 뿐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탐구 대상이 된다. 저자는 예민함이라는 특징을 설명하면서 남들보다 유독 예민한 사람을 HSP(Highly Sensitive Person)으로 정의한 개념을 들었다. 유달리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모든 자극을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 민감하며 대신에 신체적인 반응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겉보기에는 둔하거나 현실에서 동떨어져 보이지만 정신적으로 굉장히 바쁜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사실 이런 학술적인 개념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엄연히 학술적 탐구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나는 위로를 받았다. 나는 세상에 정의되지 않은 어려운 문제를 앓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보편적인 특징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말이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많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특유의 섬세함으로 우월한 실적을 낼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예민함이라는 성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특히 경계선에 대한 개념을 들어서 예민한 기질을 설명한 부분은 굉장히 인상깊었다. 예민한 사람들은 경계선 개념이 약하다고 한다. 그것은 전지구적으로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욕구로 이어진다고 한다.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제3세계 국가에 자선하거나 환경운동을 하는 등의 예시가 있다. 공감대를 느끼는 범위가 넓어서 기독교적 사랑을 펼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유유부단하고 행동이 버벅거릴 때가 있는데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남들보다 정보를 과다하게 받아들여서 그렇다고 하니 이제 원인을 알았다. 내가 가진 성향을 바꿀 수 없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향일 것 같다. 이 책은 예민한 성격의 활용법까지 제시해 준다.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운동을 하여 현실적인 감각, 몸의 감각을 훈련해 우울한 감정을 떨쳐낼 것을 추천해주었다. 그리고 나와 세계의 경계선을 잘 설정할 것을 당부하였다. 범위를 제한하여 정신적인 에너지를 쓰면 예민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공부하는 사람들 중 이런 성향의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이다. 어릴 때부터 쭉 공부를 최우선 순위에 두느라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런 성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3년간 부산대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기도 했다. 분명 이 책이 도움이 되는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나에게 긍정적인 관점의 변화를 가져다 준 이 책, <예민함이라는 무기(롤프 젤린)>을 추천한다.
소장정보
예도서예약
서서가에없는책 신고
보보존서고신청
캠캠퍼스대출
우우선정리신청
배자료배달신청
문문자발송
출청구기호출력
학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소장처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