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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행복해지는 방법
학과: 정치외교학과, 이름: 명*열, 선정연도: 2022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자겸(自謙): 남의 시선과 기대에 연연하지 않고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는 삶의 자세로, 언제나 마음이 만족스러움.
쾌족(快足): 남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스러운 상태
추천하고 싶은 대상: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 자신이 근본적으로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
추천이유:책에서 말하는 행복의 골자와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골자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수십 년 만에 기하급수적인 경제적 부와 문화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발돋움했다. 통상 부를 많이 축적하면 행복해진다고 여겨지는데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우울증 발병률 1위이다. 저자는 개인 수준에서 보면 부의 증가가 행복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지만, 집단 수준에서 보면 부의 증가와 집단의 구성원들의 행복은 무관하다고 말한다. 즉, 국가의 부가 증가한다고 해서 국민들의 행복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급격한 경제성장은 사람들에게 많은 부를 가져다주었지만 개성과 창의성의 표현을 억제하는 집단주의, 남 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상대적 성과중심주의 그리고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사회 풍토를 파생했다. 그와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찰, 행복과 사랑 그리고 소중한 것에 대한 근본적인 사색, 뚜렷한 가치관 등 내면의 부유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는 태동하기 어려웠다.
그런 한국사회에서 행복이란 굉장히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어마어마한 쾌락을 가져다주는 물질적 부, 명예로 귀결되었다. 그래야 타인과 비교했을 때 내가 우월하고, 타인에게 부러움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와 명예 그리고 쾌락으로 가는 길은 몇 가지로 한정돼 있고, 모두가 똑같은 길을 걷다 보니 한국인들은 치열한 경쟁의 굴레에 빠져있다. 그러나 인간은 로봇이 아니다. 언젠가 문득 생각이 든다. “내가 지금껏 무엇을 위해 이렇게 피 튀기게 살고 있나”하는 허무함과 좌절감 말이다.
저자는 행복은 정해진 것이 아니고, 꼭 거창할 필요도 없으며 쾌락의 감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일상과 그 일상을 사는 자신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하루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행복은 정말 다양하고 그 깊이와 의미는 중후하다.
다양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가 자신에 대한 사색이다. 가슴에 손을 살포시 얹고 눈을 감은 뒤 천천히 반추해보자. 살면서 나에 대해, 내가 누군지에 대해, 내가 무엇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지에 대해, 내게 가장한 소중한 가치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총망라한 나의 가치관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사색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이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심리학 전문가이자 교수인 저자가 말하는 행복과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 그리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말이다. 책을 다 읽고서 충분한 사색을 거치고 일상 속의 행복을 하나하나 수집해가면, 어느 순간 다양하고 다채로우며 개성 있는 수많은 행복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가득 채울 것이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부자나라”로 거듭나는 순간을 고대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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