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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 카레니나
학과: 의류학과, 이름: 김*희, 선정연도: 2012
추천내용: 안나 카레니나는 1700쪽이 넘는 서사소설이다.선뜻 잡기 힘들지만 마찬가지로 한번 잡으면 쉽게 놓을 수 없다.19세기 러시아의 귀족들을 배경으로 하여 내용과 심리 묘사,서술적 기법을 엮어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의 소설로 탄생시켰다.안나 카레니나에는 많은 인물들이 나오지만 모두 개성과 입장,각자의 고민과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주축이 되는 인물은 안나 카레니나와 로빈으로,두 인물의 내밀한 마음과 내적 갈등을 느낄 수 있게끔 쓴 일명 '의식의 흐름'기법을 사용하여 독자들은 한층 안나의 파멸 또는 이에 대조되는 로빈의 각성을 간접체험하게 된다.
방대한 소설이기에 두 인물 외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한장의 서평에 짧게나마 남기고 싶은 점을 꼽자면,첫 번째는 안나의 파멸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여자를 상당히 잘 이해하고 있다고 느꼈다.안나는 20살 차이나는 고관의 아내이자 한 아들의 어머니로, 오빠 스티바의 불륜에서 일어난 부부싸움에서 아내 돌리와의 관계를 풀기 위해 급사로 파견(?)된다.안나의 현명함과 상대를 헤아리는 따듯한 마음씨로 부부는 화해하게 되지만 돌리의 동생 키티에게 청혼한 청년 브론스키는 안나와 한눈에 사랑에 빠지고 불륜관계가 된다.명석했던 안나는 자신과 관계된 남편 알렉세이와 아들 세료쟈,애인 브론스키 사이에서 점점 피폐해지고 매 순간에 흔들려 자신을 잃고 자살한다.이 매끄러운 과정은 독자가 여성과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또 다른 주인공 레빈은 초반에 키티에게 청혼했다가 브론스키에 밀려 거절당해 낙담하고 영지로 돌아간다.톨스토이는 레빈의 고민과 생각을 통해 농경과 계급,사회 제도,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망라한다.뿐만 아니라 중간에형 니콜라이의 병사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우리가 생에 있어택해야 할 태도와 시발점을 보여준다.또한 마지막에 평범한 농부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삶의 매 순간을 인식하며 의미를 얻고 각성하게 된다.
안나 카레니나는 개인의 감정과 인간의 사회 등 삶의 많은 요소를 아울러 다룬,도프토예프스키의 말을 빌려 '완벽한 예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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