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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학과: 재료공학과, 이름: 장*웅, 선정연도: 2018
추천내용: 이 책은 약간 두껍기는 했지만 정말 쉽게 읽어졌던 책 중 하나였고 저에게 많은 생각을 안긴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 생선가게 뮤지션인 가쓰로가 마지막에 한 ‘발자국은 남겼어요. 싸움에는 졌지만요’라는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가쓰로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과연 나도 발자국이라도 이 세상에 남기고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다. 또한 이 책의 마지막에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 나온다. 아이들이 넣은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편지에 나미야가 ‘당신의 마음 아닐까요? 부디 좌절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미래는 아직 백지 상태입니다. 백지이기에 어떤 미래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게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후회없이 불태우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답장을 남긴 부분이었다. 모든게 각자가 하기에 달렸으므로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지금 모습은 과거의 우리가 선택하고 우리가 잡은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위해 지금의 우리에게 만족하지 말고 하루하루 조금 더 발전된 자신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나가는 효원인이 됬으면 좋겠다. 또한 ‘고스케’라는 인물이 자신의 부모님이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였고 ‘아들(고스케)’이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아버지가 어머니의 시체를 바다에 던졌다는 사실을 듣는 과정이 나온다. 이 부분을 읽고는 한 없이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왜냐하면 부모님은 언제나 나를 사랑하시는데 아직도 나는 부모님을 살갑게 대하고만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어버이날 전에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저번처럼 단지 선물만 사드리기 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같이 먹으며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어버이 날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재밌게 시간을 보내니 부모님도 평소보다 더 좋아하셔서 나도 덩달 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께만 선물을 드렸던 것이 미안해서 이번에는 아버지께 안마기를 사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항상 아버지를 한 번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했고 앞으로는 계속 잘 챙겨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 책을 읽는 다른 효원인들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한 겨울의 손난로 같은 따뜻한 소설
학과: 식품자원경제학과, 이름: 장*우, 선정연도: 2017
추천내용: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하면 흔히들 추리 소설을 많이 떠올립니다. 저도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작품을 읽고 작가의 능력에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제외한 다른 소설도 유명하지만 읽어 보진 못했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작가 이름만 보고 당연히 추리 소설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하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 소설이 아니었습니다. 모르는 한 사람의 진지하고 무거운 고민이 담긴 편지가 잡화점에 배달되어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도둑들이 답장을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영화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고민을 시원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있는데 마치 그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속에 있는 아주 민감한 고민들을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아닌 모르는 사람에게 말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누군지 모르기에 지인이라면 말하지 못할 이야기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자신의 치부나 고민을 남에게 말하면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혼자 끙끙대다 힘들어 타인의 도움을 구하고 싶을 때.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 비수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얼마나 슬플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혼자 고민하는 사람들은 힘들 때 남과도 그 고민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는 사람들도 조금은 더 진지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그들을 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소설이 한겨울에 사람의 손을 녹여주는 손난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손난로 속 뚜껑을 딸깍하면 서서히 따뜻해집니다. 이 책도 펴고 난 뒤 소설 속 인물들의 편지를 한 장씩 읽다보면 어느 새 마음 한 편이 따뜻해져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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