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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노동자에게 관심을.
학과: 경영학과, 이름: 정*지, 선정연도: 2015
추천내용: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은 ‘뫼비우스의 띠, 칼날, 우주여행,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육교위에서, 궤도 회전, 기계 도시,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클라인씨의 병,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에필로그’ 이렇게 총 12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연작소설입니다. 이 책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 시기는 노동운동이 활발하던 시기로, 이때의 노동자들은 기계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자신들의 기본 권리조차 찾지 못한 채 노동만을 계속하였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던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고용인 측과 맞서려 하고 이러한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을 난장이의 가족, 그 중에서도 특히 난장이의 큰 아들인 영수가 대변하는 것입니다.
이 소설의 중심인물이 되는 가족 중 아버지인 난장이는 최선을 다하여 여러 잡다한 일을 함으로써 가족의 생계와 생존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난장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신체적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치 또한 낮은 인물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부당한 현실 앞에서 대항할만한 힘이 없던 그는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 이후의 이야기들은 난장이의 자식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업과 사회구조, 그리고 노동자 사이의 갈등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렇게 작가는 난장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하여 그 당시 소외된 노동자 계층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1970년대 당시 가난한 노동자의 비참한 삶과 애환을 그려내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그 때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사적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쓴 작가의 원래 의도처럼 우리에게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도 가치를 가집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인권, 빈부격차 등에 관한 깊은 생각을 유도하고 일깨움을 주는 역할 또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오늘 날 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자리하며 꾸준히 읽힌다는 것은 소설 속 배경이 되었던 1970년대나 현재나 노동자들에게는 이렇다 할 변화나 처우 개선이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책을 읽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며 그들의 삶에 조그마한 변화라도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처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많은 독자들이 읽은 책으로 우리 학교의 도서관에도 이미 존재하는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추천하는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책이 필독서라고 생각하기 때문도 있지만, 도서관에 이 책이 대부분 대출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읽을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대출 중이라는 말은 학생들의 수요를 이미 존재하는 책의 수로는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장서 수를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이 책을 읽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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