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이유로 연구자의 연구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평가를 위해 사용되는 대부분의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연구자의 이름만으로 동일 연구자를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동명이인뿐 아니라 동일한 연구자라 하더라도 표기 형태가 다양하거나, 이름이 바뀌는 등의 여러 경우로 인하여 연구성과의 기여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상업출판사, 비영리 기관에서 연구자를 식별하기 위한 고유의 식별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연구자 ID 종류
| 구분 | 내용 | |
| ORCID (Open Research and Contributor ID) |
비영리기관인 ORCID에서 제공하는 연구자 고유 식별자 | |
| ResearcherID | Clarivate Analytics에서 제공하는 연구자 고유 식별자로 Web of Science 결과와 연동 | |
| Scopus Author Identifier | Scopus에 등재한 논문의 각 저자에 부여한 고유번호 | |
| KRI 연구자 등록번호 (업데이트 필요) |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연구자를 대상으로 부여된 연구자 등록번호 | |
| ISNI (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 |
학술 연구자 뿐 아니라 작가, 예술가 등 모든 분야의 창작자를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표준 식별자 | |
| Google Scholar Profile | Google Scholar에 등록된 연구자 프로필 | |
연구성과 홍보하기
- 좋은 연구 결과물을 생산했다 하더라도 동료 연구자들에게 전달되거나 활용되지 못하면 결과물의 가치를 평가받기 힘듭니다. 그 때문에 연구자는 논문 작성뿐 아니라 연구 결과를 홍보하는 데에도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신의 연구를 널리 알린다면 저널에 게재한 논문의 구독과 다운로드, 인용을 늘릴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자신의 h-index와 명성을 높이고 연구자로서 얻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연구성과 홍보하기 1단계 - ORCID 만들기
- ResearcherID, ORCID, Google Scholar Citations와 같은 온라인 연구자 프로필은 동명이인이나 비슷한 이름, 다양한 표기법 때문에 생기는 혼란을 방지해 주고, 본인의 저작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게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 신진 연구자라면 ORCID를 먼저 만들 것을 권합니다. ORCID는 여러 DB와 연동하여 연구성과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며 Web of Science ResearcherID, Scopus Author Identifier를 연결할 수 있어 ORCID 하나로 여러 개의 연구자 프로필을 한 번에 노출할 수 있습니다.
연구성과 홍보하기 2단계 - 소설 네트워크에 연구자 ID 노출시키기
- 최근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등장으로 동료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witter, Facebook, Linkedin, Youtube, ResearchGate나 Academia 같은 학술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등을 통해 연구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프로필에 연구자 ID를 추가하여 나의 연구 성과물을 알리고, 동료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최신 연구 동향, 공동연구자, 펀딩 정보 등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지기 바랍니다.
- 단, 소셜네트워크 또는 웹페이지에 노출되는 프로필의 일관성과 최신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플랫폼의 종류에 따라 프로필의 상세 정도를 구분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구자 ID로 연구성과 홍보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구자 ID의 여러 종류 중 ORCI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