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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김정권 교수, 행정학 장서 5,000여 권 기증

3월 29일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김정권(36) 교수가 행정학 장서 5,000여 권을 도서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세계적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 교수가 전공과는 관련 없는 행정학 도서 수천 권을 기증하게 된 사연에는 아버지의 자식사랑이 녹아 있습니다.

김정권 교수의 아버지는 이화여대 행정학과에서 후학을 길러오다 2004년에 퇴직한 김용서(73) 前 교수입니다. 김용서 前 교수는 일본 동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과 숭실대, 일본 구주대학 등의 교수를 거쳐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저서로 『한국형 보수주의와 리더십』과 『일본형 보수주의와 리더십』, 『상인국가 일본의 전략』, 『상인국가와 순교자국가의 갈등』, 그리고 『일한관계의 재구축과 아시아』(일어판) 등을 집필하며 전공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김용서 前교수는 이처럼 교육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흔적을 오롯이 담아 그간 소장해온 자신의 행정학 관련 일본서, 서양서 등 5,000여 권을 아들인 김정권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부산대에 기증하길 원했습니다.

김용서 前 교수는 “나라의 인재를 기르는 국립대학교인 부산대와 그 곳에서 교수로 새 출발을 하게 된 아들에게 뜻 깊은 일이길 바란다”고 기증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용서 前 교수(왼쪽)와 김정권 교수(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