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추천도서

이 주의 사서 추천도서(6월 3주)

거래의 기술 :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Trump, Donald J│이재호 옮김│살림│2016│446p.
중앙도서관 3층 인문사회자료관 단행본 [HDM 333.33092 T871t한]

추천의 글(의생명과학도서관 김중학)

트러블 메이커 가면을 쓴 트럼프?

<거래의 기술 :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가 42세 때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초고층 빌딩 개발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키고 카지노 운영으로 사업을 확장하던 시기인 1987년에 집필했는데 그 이후 32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이 책이 간행된 지 30여년이 지난 지금 트럼프는 45대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그의 말 한마디에 따라 엄청나 반향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크게 생각하라”,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지렛대를 사용하라”,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언론을 이용하라”,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등 그만의 숨은 11가지의 원칙이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정치, 외교, 경제 무대에서도 사업가 출신답게 거래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트럼프가 어떤 인물이고 그동안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어왔는지 그리고 트러블 메이커란 이미지에 가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생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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