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추천도서

이 주의 사서 추천도서(4월 1주)

자존감 수업 :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윤홍균│심플라이프│2016│304p.
중앙도서관 3층 인문사회자료관 단행본 [HDM 155.2 윤95ㅈ]

추천의 글(인문사회팀 강정용)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회복을 위해 버려야 할 마음 습관과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다섯 가지 실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자존감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self-esteem)다. 스스로 쓸모없다고 느끼거나, 자기 조절을 못하거나, 마음 상태가 안전하지 않은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 자신을 사랑하기 어렵고 남을 사랑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는 자존감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자존감 회복을 위해 버려야 할 마음 습관에는 ‘미리 좌절하는 습관’, ‘무기력’, ‘열등감’, ‘미루기와 회피하기’, ‘예민함’이 있다.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받아들이기’, ‘원하기’, ‘척하기’, ‘지속하기’이다. 변화는 단 한 번의 결심이나 시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무너지면 쌓고 또 쌓기를 반복해야 완성될 수 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다섯 가지 실천 방법이 있다. 첫째는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이다. 이유나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저 오늘부터 지금의 나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하면 된다. 둘째는 자신을 사랑하기이다. 나를 사랑하는 나의 메시지를 듣자. “괜찮아. 지금 잘하고 있어” “난 최선을 다 했어. 그걸로 충분해” “난 괜찮은 사람이야”. 셋째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이다. 완벽한 선택이란 없다. 자신이 내린 결정을 따르자.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자. 넷째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이다. 과거에 집착하면 후회스럽고, 미래에 몰입하면 혼란스럽다. 지금 당장 할 일에 집중하자. 다섯째는 패배주의를 뚫고 전진하기이다.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처럼 걸어라. 나를 사랑하는 듯이 표정을 지어라. 뇌가 좋아하는 말을 자주 들려주기 위해 혼잣말을 하라.

지금은 잠시 지쳐가지만, 가끔은 중심을 잃기도 하지만, 슬픔과 절망 속에서 울부짖기도 하겠지만 약해서가 아니다. 인간이라 그렇다. 어떤 순간에도 잊지 말자. 나는 세상의 중심이다. 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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