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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도서(3월 1주)
작성자 강승일
작성일 2018.03.05
조회수 1,880

리더의 비유 : 세상을 움직이는 강력한 한마디

한근태│올림│2018│256p.
중앙도서관 3층 인문사회자료관 단행본 [HDM 658.4092 한18ㄹA]

추천의 글(문학예술팀 윤현희)

리더라면 비유를 통해 때론 재미있게 때론 쉽게 비유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비유는 힘이 세다. 꽉 막힌 생각을 뚫어주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닫힌 마음을 활짝 열어준다. 또한 공감과 환호를 불러일으켜 세상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 책 <리더의 비유>는 여러 사례를 통해 비유의 잠재력을 알려 준다. 강력한 비유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의 비유>는 비유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의 예들을 많이 보여준다. 이 책은 대중을 사로잡는 비유 / 삶을 깨우치는 비유 / 관계가 좋아지는 비유 / 리서십이 강해지는 비유 / 비즈니스를 살리는 비유 / 설명이 똑부러지는 비유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중 이런 내용이 나온다. <뉴욕타임스>가 경영 위기를 맞았을 때 편집국장인 에이브러햄 로젠탈이 직원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우리는 수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되질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만들고 있는 수프에 물을 더 많이 넣는 것입니다. 비용은 줄겠지만 기사의 품질이 떨어지겠지요. 또 하나는 토마토를 더 많이 넣는 겁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토마토를 더 넣는 편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는 이 짧은 비유 하나로 자신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고, 이후 <뉴욕 타임스>는 회생에 성공한다. 이와 같이 비유는 단순하고 강하고 아름답다. 짧은 문구로 다양하고 깊은 의미를 표현한다. 적절한 비유는 어떤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말보다 뇌리에 강하게 각인된다.

비유는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아는 만큼 내 것이 되고 쓰는 만큼 깊고 넓어진다.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비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느껴보면서 활용한다면 커뮤니케이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천 마디 말은 금세 잊히지만, 한마디 비유는 오래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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