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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추천도서(9월 4주)
작성자 강승일
작성일 2017.09.25
조회수 1,400

겅호! :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

켄 블랜차드, 셀든 보울즈 │21세기 북스 │2016│177p.
중앙도서관 3층 인문사회자료관 단행본 [HDM 658.314 B639g한2]

추천의 글(정보개발과장 유경종)

겅호! :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은 켄 블랜차드, 셀든 보울즈가 짓고, 조천제, 최치영이 번역한 도서로서 자기계발에 관한 책이다.

겅호(Gung Ho)는 중국어 ‘공화(工和)에서 유래한 말로서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임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화이팅!‘이라는 외침처럼 투지와 열정을 불어넣는 일종의 구호나 인사로 사용되고 있다.

조직내 일의 성과는 직원들 모두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 즉 가치를 깨닫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돼지의 헌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또한 조직내에서 구성원 서로간에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가 개인의 열정과 능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조직 전체의 성과를 창출한다고 이 책에서는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는 페기 싱클레어가 계열 기업 중 가장 실적이 저조한 월튼 제2공장의 공장장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된다. 페기는 출하부서의 운영관리자인 앤디 롱클로우에게서 누구에게나 내재해 있는 열정을 어떻게 이끌어 내고 나아가 더 큰 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를 배우고 이를 지체없이 자신의 공장에 적용함으로써 폐쇄의 위기에 있는 공장을 최고의 공장으로 이끌어 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겅호는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다람쥐의 정신이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하며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변화란 단순히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습관 대신에 새로운 습관을 익히는 것을 말한다. 가치있게 느끼기 위해서는 전체를 이해하고 전체를 알 수 있어야 한다. 벽돌 한 장 쌓는 것이 교회를 짓는 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은 조직에서 개인의 가치와 노력이 조직의 성공과 미래를 보장한다는 뜻이다.

비버의 방식이란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찾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 즉 비버에게는 우두머리가 없다.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일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하며, 자유는 자신의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직원들이 있기 위해서는 그들을 한 인간으로 인정해주는 조직이 필요하다. 이들의 생각, 감정, 욕구, 희망 등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기러기의 선물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을 말한다. 관리자뿐만 아니라 직원도 상사를 격려할 수 있다.

E=MC² 열정은 임무와 금전, 격려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리더는 칭찬할 것을 항상 찾아야 하고, 긍정적인 것을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떤 사람이라도 칭찬을 할 수는 없어도 격려는 할 수 있다. 격려의 말은 상대방의 능력을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게 능력을 인정해 주는 것은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시하는 것이다.

진정한 칭찬이란 시기에 알맞게(Timely), 민간하게 반응하는(Responsive), 무조건적으로(Unconditional), 열성적으로(Enthusiastic) 라는 뜻이다.

자발적이고 개인적이며,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격려가 계획되고 집단적이며,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격려보다 항상 우세하다. 성공이란 태도, 에너지, 균형,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가장 좋은 점은 성공을 맛보고 나면 주위 사람들에게 그것을 나눠주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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