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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사서 추천도서(2월 2주)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아직 세상에 참 서툰 우리에게

루이스 캐럴 원작, 정은희 옮김│알에이치코리아│2018│209 p.
중앙도서관 2층 문학예술자료관 단행본 [LDM 823.8 C319a한F]

추천의 글(인문사회팀 최덕수)

요즘 보노보노, 곰돌이 푸 등 고전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힐링 도서가 많이 발간되고 있다. 이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반으로 [1.앨리스, 어제와는 다른 너에게] [2.인생이라는 미로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3.아직 세상에 참 서툰 우리에게]라는 세 파트로 구성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이 전혀 모르던 특별한 이야기를 한다거나, 새로운 주제를 던져주는 것은 아니다. 대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응원해주고,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상황을 짚어볼 수 있도록,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생활, 가정생활, 교우관계 등 다양한 상황과 관계 속에 살아가면서 중심을 잃기도, 실수를 하기도, 좌절하기도,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상처를 주기도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렇게 흔들리고 상처받을 때 잠시 마음을 다잡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외적인 것에 많이 신경을 쓰고 영향을 받는다. 내가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남은 이만큼 하는데 나는 이것밖에 안될까 등 끊임없이 비교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자신만의 방식과 생각으로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나 자신이 아닌 외부에 의해 휘둘리는 것 또한 제대로 된 삶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나의 기준과 목표를 갖고 삶을 영위하되,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짧은 말 한마디에 긴 인생이 담겨있어요.
말은 한 번 내뱉으면 그 의미가 영원히 남습니다.
때로 어떤 말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누군가의 영혼 깊이 새겨지죠.
흔히 말은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의 겉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보여줍니다.
그러니 말을 소중하게 여기세요.
자신이 쓰는 단어 하나하나에 의식을 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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