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작가 스기야마 마사아키 출판 시루 누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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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를 해야되서 읽었던 책이지만 아직까지도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사실상 현재까지의 역사는 현재의 영역에 한정되어 서술되고 있다. 나라간의 역사적 분쟁을 겪고있는 것도 이것에서 유래한다. 과거에는 하나의 지역, 하나의 민족이었던 지역이 현재는 둘로 나뉘어 있다는 이유로 이 하나의 역사를 차지하기위해 논쟁을 벌인다. 이것을 자신의 역사를 가져왔을 시에 따르는 경제적, 정치적 이득을 보기 위함이다. 이러한 사실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과거는 변하지 않는데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이 자신이 유리한 대로 바꾸려하기에 노력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역사는 철저하게 이익을 위해서 논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의 영역에 살고있는 자들의 역사를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분명히 역사속에선 유목민이 존재했다. 따로 정착하지 않고 세계를 누빌며 거처를 옮겨갔던 그들. 그들에게 주목한 역사는 없었다. 그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일까?
    역사란 그 흔적을 쫓는 학문인데 유목민은 옮겨다니니 그 행적을 쫓는 것도 여간 쉽지 않는 일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유목민만을 주인공으로 삼아 역사의 터전위에 올려놓았다. 신선하지 않은가? 책장 속에 먼지 속에 숨어든 이 책을 다시금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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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역사란 승리자들의 입맛대로 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패배자인 유목민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삼은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