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CD1장포함) 작가 박민규 출판 예담 누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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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은 지 5년도 넘게 지났는데 책의 내용이 어렴풋이 내 머리속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이다지도 감명깊게 읽었나 보다.
    책의 표지에 남겨져 있는 그림은 어느 유명한 그림이라던데 본 그림에서는 앞에 나와있는 한 소녀만 밝게 그려지지 않았다. 본래는 저 뒤에 그려진 아리따운 소녀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인데 책의 주제에 걸맞도록 가려진 저 못난 하녀를 주인공으로 세운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정말 간단하다면 간단하다. 못생긴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와의 연애이야기. 그러나 이렇게 책의 내용을 치부하기에는 책이 갖고 있는 매력이 더욱 넘쳐난다, 작가가 실험적으로 시도했다고 한 만큼 책을 펼쳐 보고 있노라면 말의 끝맺음 마저 특별하다. 말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끝내버린다, 하지만 그것 역시 어색하지 않다. 책의 매력을 더욱 더해주는 부분이다.
    오랜만에 다시 책장을 펼쳐보아도 아직까지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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