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술사 작가 Coelho, Paulo 출판 문학동네 누누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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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제목만을 본다면 납을 금으로 바꾸고자 하는, 지금은 부정되는 과학을 믿는 일개 과거의 이야기로 여겨질지 모르겠다. 그러나 연금술사가 되고자 하는 산티아고의 여정은 그렇게 치부하기에는 숭고하다.


    그의 여정은 마치 자아를 향해 찾아가는 과정을 닮았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잠시 차치하기도 하여야 했고 무시무시한 병사들을 만나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그렇게 우리 역시 무언가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 그러나 산티아고는 자신을 믿고 감내했다. 그리고 자신이 이겨낼 수 있음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각광받는 것은 산티아고의 판타지적인 여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산티아고의 여정과도 같은 삶을 감내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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