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행복해질 시간은 지금이야 작가 박근호 출판 위즈덤하우스 누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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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E-book으로 읽고 있는 책이다. E-book으로는 종이책만큼의 가독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소 쉽게 읽히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주로 에세이를 읽는데 이 에세이는 다른 에세이들보다 특색있는 점이 있다.
    바로 에세이 한 편마다 함께 들어도 좋을 노래들을 함께 실어놨다는 것. 어두운 밤에 작가가 추천한 노래와 함께 찬찬히 글을 읽고 있노라면 고요한 평화가 찾아온다.

    또한 작가는 특정인을 위해서가 아닌, 어디로 보내질지 모르는 편지를 쓰듯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화려하게 어려운 단어들을 나열하며 쓰여진 에세이들과는 달리 편안한 느낌이 매력적인 책이다. 간간히 나오는 손글씨가 쓰여진 이미지들은 오랜 책장에서 편지를 발견한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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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을 쓰다 보면 아직은 호흡이 긴 글은 쓰기 힘들어 저는 산문을 주로 씁니다. 몇가지 심상에 강하게 영향을 받아 쓰는 글이 다수이기에, 아무래도 이 글을 이런 환경 속에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예를 들어 향에 관한 기억들과 이미지에 관한 글을 썼다면, 이런 향을 맡으며 이런 분위기 속에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거죠. 해서 머리말이나 맺음말로 향이든, 분위기든, 노래든 추천을 끼워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작가가 에세이마다 노래 추천을 하셨다니 왠지 반가워 글을 남깁니다. 책 자체도 잔잔한 책인 것 같아요. 다음에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