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방인(세계문학전집 266) 작가 알베르 카뮈 출판 민음사 누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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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독도서로 여겨지는 이방인.
    단지 책의 내용만을 읽는다면 이것이 왜 필독 도서로 여겨지는 지 다소 의문스럽다. 그저 누군가를 죽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극악무도하게 살인을 저지른 자, 어머니의 죽음에도 그다지 슬퍼하지 않는 자. 보통의 상식과 감정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그이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되지 않는 그를 이방인으로 취급하긴 이르다. 책을 읽으며 그의 심리에 대해 찬찬히 훑어보고 그를 세상과의 간극에서 더 멀어지게 하는 것들을 살펴보노라면 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더욱이 그를 두고 재판을 벌이는 과정에서는 더욱 그를 이방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세상을 발견한다.
    그는 과연 이방인이었을까. 이방인이여야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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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이 책을 읽었었는데 확실히 전반부보다 후반부가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작성자님처럼 그를 과연 이방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봤었는데 ‘이방인’의 의미를 고찰해본다면, 그를 과연 이방인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