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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이 능력이다(리커버)(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작가 사이토 다카시 출판 위즈덤하우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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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회의를 앞두고 어색한 1분의 시간이 남았을 때등 음식을 먹기전에 에피타이저를 먹듯 이야기와 관계에도 에피타이저가 있는데 바로 잡담이다. 나는 학창시절 잡담하지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잡담은 나쁜 것이라 생각했고 이 책을 처음 집어들었을 때도 무슨 말을 써놓았는지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책은 크게 PART 1부터 6까지있다. 각 단락을 통해 잡담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가고 잡담이란 이름이 붙어있지만 그 짧은 30초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잡담이 미치는 파급력과 향후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면들을 책에 담아놓았다. 작가는 책에서 잡담에는 알맹이가 없다, 인사와 플러스 알파, 결론은 필요없다, 과감하게 맺는다, 훈련하면 누구나 능숙해진다. 라는 5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책을 읽으면서도 알맹이없고 쓸데없어 보이는 잠담을 해야하는걸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에 이런부분이 나온다. '잡담은 인사로 시작하고 동시에 다음할말을 생각해내야 한다. 특별한 주제나 대단한 이야기는 필요없다.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30초남짓이다. 자연스럽게 날씨로 이어나가라. 오늘 춥죠? 감기조심하세요. 또는 밖에 추운에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라는 걱정정도도 충분하다' 한 부분의 요약이다. 실제로 살다보면 친한 관계보다는 어색한 관계가 훨씬 많다.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어색하기도하고 괜히 못본척하고 지나가게되는데 이상하게 그 30초~1분이 되게 뻘쭘하다. 그럴 때 사용하는게 잡담인 것 같다. 작가가 말했듯 잡담도 쌓이면 능숙해진다. 그만큼 사람을 만났을 때 여유가 넘치게되고 인간관계에서 더 풍성해지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말주변이 없거나 말을 잘 하고 싶으신분들이 가볍게 본다면 배울 내용이 많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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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생각 없이 항상 하던 잡담이였는데 이런 의미가 있는 거라니 신기해요!! 저도 이 책을 읽어보고 잡담이 능숙해져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하고 싶어요

  • 칼의 노래(개정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김훈 출판 생각의나무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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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보면 너무 두꺼워서 읽을 엄두가 안나는 책이있다. 제목과 책의 길이만 봤을 때 칼의노래는 나에게 그런 책이었다. 학창시절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를 인상깊게 보았다. 사극이든 현대극이든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에서 역사를 착실하게 드러내는 드라마여서 더 재밌게봤었던 것 같다. 당시 드라마의 OST는 칼의노래였고 노래에도 빠져있었던 나는 인터넷에 검색해본 후에 같은 이름의 책이있음을 보게되었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하였고 시적으로 쓰기도 하였고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기도 하였다. 책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나오는데 단순히 이순신장군을 영웅화하는 내용의 책만은 아니었다. 나라를 온전히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수 많은 적과 싸우고 죽이면서 전쟁에서 느끼는 같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죽음앞에 두려움을 가지고있는데 어째서 적과 나는 다르고 싸워야 하는 것인지 전쟁과 시대의 흐름에 대한 깊은 고뇌, 당시 나라의 임금이었던 선조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이 지키지 못하면 조선은 끝이라는 사명감등 많은 생각을 하며 싸웠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잘 표현한 책이다. 앞서 말했듯 책은 아주 두껍다. 하지만 그 책을 다 읽기까지 몇일의 시간이 걸리지않았다. 단순히 영웅 이순신을 넘어선 인간 이순신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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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랫말 아이들 작가 황석영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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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작가가 어른들을 위해 만든 동화라는 이명을 가진 소설이다.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젊었을 적에 아이들에게 자신의 유년시절을 들려주기 위한 책으로 썼다고 밝혔다. 책은 모랫말이라는 모래마을이 소설의 배경이고, 10개의 이야기를 가진 옵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다.

    책을 읽고 난 후 누구에게나 유년시절이 있지만 대학생인 나의 유년시절과 전쟁후의 참담한 시기를 살던 작가님의 유년시절이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속에는 슬픈 사연을 가지고 등장한 사람이 많았고 비중이 크든 작든 그 안에는 시대적 상황이 녹아있었는데 어느 하나 녹록치않았다. 하지만 작가님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참담했지만 희망이 없고 어둡기만 한 세상은 아니었다. 그 점이 새로웠다. 흔히 지금의 세대를 N포세대라 부른다. 책에서 봤던 찢어질 듯한 가난과 굶어죽을 위기에서 벗어나있는 지금 세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 없이 만족과 기쁨없이 살아가고 미래도 없다 생각하는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책의 한 구절이다. '지금 어른이 되어 나는 알고 있다. 삶은 덧 없는 것 같지만 매순간 없어지지않는 아름다움이며 따뜻함이 어둠속에서 빛난다. 지금도 그렇지 않는가.' 작가님이 하고싶었던 말도 이것인 것 같다. 조금 더 희망을 가지고 내 삶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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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뭔가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적어주신 책 구절이 인상깊네요 좀 더 따뜻한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큰글자)(다산 리더스 원) 작가 줄리언 반스 출판 다산책방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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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은 어떠한 상황, 환경속에서 무슨 일을 겪을 때 그에 대한 느낌과 약간의 미화되었을지도 모르는 기억을 가지고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과거를 기억하고있는 주인공 토니와 그 기억의 반대편에 서있었던 베로니카, 에이드리언에 대한 이야기다.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포드부인의 유언으로부터 시작된 40년전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는 머리가 희끗해진 토니가 즐거웠고 아픔도 있었지만 나쁘지않은 기억으로 자리잡았던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게된다. 책의 1부는 주인공 토니의 과거 및 현재 사건 전개를 위한 배경이고, 2부는 토니의 현재 시점을 바탕으로 한 본 사건 전개이다.

    영화로도 제작된 이 책을 다 읽은 독자들은 한 번 더 읽어봐야하는 내용이라고 말한다. 초반부의 나왔던 이해되지않았던 문구들은 후반부를 더 빛나게하는 복선이고 결말을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앞으로 돌아가 찾아서 이해하게 된다. 실제로 책의 묘미는 결말부에 있고 줄거리 및 결말이 중요하기때문에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다. 책을 다 읽은 후에 주관적으로 미화된 기억이 가져오는 것이 결국 진실이 드러났을 때 누군가에게는 죄책감을 주기도하고,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상처를 줄 수도 있음을 알게된 책이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무서운 속도로 빠져들 수 있는 소설이었고, 가볍게 시작했지만 다 읽은 후에는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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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도 흥미진진하고 복선과 중요한 결말이 있다니 정말 기대되요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황금 물고기(세계문학전집 5) 작가 르 클레지오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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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물고기는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르 클레지오의 작품이다. 오, 물고기여, 작은 황금 물고기여, 조심하라! 세상에는 너를 노리는 올가미와 그물이 수없이 많으니. 라는 문구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6-7살에 유괴를 당해 이름도 모르고, 고향도 모르고, 부모도 모른채 랄라 아스마라는 사람의 집으로 오게되었다. 그 곳에서 아스마 할머니의 따스함 보살핌과 아들 부부의 냉대속에서 라일라는 자라게된다. 시간이 흐른 후 아스마는 죽게되고 라일라는 아들 부부에게서 도망치게된다. 어린 흑인 여자아이가 의지할 곳은 없었기에 그녀는 여인숙으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잠깐의 따뜻함과 보살핌을 경험했으나 아들부부의 괴롭힘속에서 그녀는 다시 프랑스로 도망치게된다. 자유는 얻었으나 그녀의 삶은 여전히 녹록치않고 세상의 거친 물살에 휘말려 미국으로, 다시 프랑스로 이동한다. 하지만 그 여정속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삶을 찾아가던 라일라는 마침내 황금색 비늘을 반짝이듯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 고향으로까지 향하게 된다. 굴곡진 인생을 산 여자아이의 이야기를통해 작가는 책 곳곳에 인종차별, 난민, 억압, 자유, 구속 등 많은 이슈들이 스며들게 만들었다. 사회는 어두웠지만 라일라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면 권장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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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가 흥미로우면서 어린 여자아이의 힘겨운 모습이 슬플 것 같아요. 여러 이슈들을 책 속에서 실감하며 제 생각이 더 깊어질것같은 책이에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 흑인 여자 아이라니 의지할 곳 없는 곳에서 혼자서 겪었을 차별과 험난함이 벌써부터 마음을 아리네요.. 사회가 조금 더 따스해지기를 바라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우리는 너무 평등하다 작가 Rand, Ayn 출판 리드잇포워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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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하여 읽게된 책이다. 평소 밝은 분위기의 책을 좋아하는 내게 약간은 음침해 보일수도 있는 표지와 의미심장한 제목은 어떤 내용의 책일까? 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책의 배경은 전체주의 체제아래 시민들의 삶이다. 모든 시민은 자유와 자아를 억압당한 상태다. 소수의 지배무리가 다수를 조정하고, 호기심, 탐구, 감정, 지적인 어떠한 것도 가질 수 없는 사회다. 시민들은 숫자로 획일화된 부속품같은 존재이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평등'하게 사는 사회이다. 책의 독특한 점은 개인을 복수로 표기하는 것인데 주인공이 '평등 7-2521'이지만 책에서는 평등 7-2521들'로 표현되어있다. 아마도 자아가있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의 목적에 맞게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 같다. 소설은 사람들이 '우리'에서 '나' 즉 자아라는 것을 알아가며 느끼는 감정들을 다루며 끝으로 간다. 책을 읽으며 나를 잃어버린 세상은 어떤 곳일지 상상하는 것이 어려웠다. 한편으로는 냉전시대를 살아온 작가라 강한 문체와 극단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책을 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말하기를 이 소설은 한 편의 함축적인 시라고 했다. 쓰여진 지는 오래되었지만 오늘날에도 미국학생들이 에세이를 쓰거나 토론하는 문학작품 교재로 쓰여지고 있는만큼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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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 여자 작가 Musso, Guillaume 출판 밝은세상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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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에게 아주 유명하고 많은 작품이 베스트셀러와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게 된 소설을 써낸 기욤 뮈소의 작품이다. 한 때 책을 읽기전 좋아하는 장르도 없고 좋아하는 작가도 없어 제목만으로 책을 고르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눈에 들어왔던 책이 종이여자이다.

    종이여자의 소재는 대단히 신선하다. 또한 글을 읽다보면 캐릭터에게 부여된 설정과 여주인공의 밝고 생기가 넘치는 듯한 모습이 글을 통해 머릿속에 입력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도 가볍게 시작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고싶은 책을 찾는다면 감히 종이여자를 추천하고 싶다. 소설의 결말은 중요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직접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아마 읽게된다면 주인공들의 사랑과 이별, 새로운 사랑과 감정, 행동묘사,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작가의 필력까지 많은 부분에서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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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욤 뮈소의 작품은 가볍게 읽어보기 좋아서 좋아하는 편인데 는 아직 안 읽어봤네요. 소재가 대단히 신선하다니 너무 궁금해요. 조만간 도서관에서 빌려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원 플러스 원: 가족이라는 기적 작가 조조 모예스 출판 살림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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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은 '멀리, 그러나 가까이'에 있다. 미비포유의 작가 조조모예스의 소설이고 오래전에 미비포유를 흥미롭게 읽었던 탓에 고민하지 않고 읽어보았다. 책의 등장인물은 긍정적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싱글맘 제스, 딸 텐지,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소년 니키와 프로그래머 데드 니콜스가 나온다. 4명의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져 잘 맞지않는 인물들이다. 처음 제목을 보고 이 책을 다 읽으면 제목이 이해가 될까? 라는 물음으로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구성은 챕터별 제목으로 사람이름이 쓰여져있고 이 표현방식으로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볼 수 있었다. 책의 특이한점은 구성원들중에 한 명도 평범한 관계로 얽혀있는 사람이 없는것이다. 제스는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남편과 다른 여자의 아들 니키, 전남편과 제스 사이의 딸 텐지를 키우는 싱글맘이다. 텐지는 수학에 재능이 있는 아이였다. 어느 날 한 명문학교에서 텐지의 재능을 알아보고 입학을 권유하였다. 하지만 제스는 그럴 형편이 안되서 비싼 수업료앞에 좌절하게 된다. 사정을 알고 학교측에서 90%의 장학금을 제시했지만 제스네에겐 나머지 10%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다. 그렇게 희망을 잃어갈때쯤 그들은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수학경연대회소식을 듣게 된다. 대회에서 입상하는 경우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되고 그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스코틀랜드로 향한다. 멀미를 심하게하는 텐지로 인해 시험날짜까지 도착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그들의 상황앞에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까지 발생한다. 상황자체는 너무 좋지못했지만 그들은 데드 니콜스라는 좋은 사람을 만나게된다. 그는 제스네가족의 사정을 듣고 스코틀랜까지 함께 동행하게 된다.

    가족이란 가장 가까이있고 너무 편해서 가끔은 나의 가장 안좋은 모습들까지도 서슴없이 보여주게 되는 것 같다. 그로인해 더 자주 상처받고 아파하는 그런 곳인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가족은 혈연이라 하기에는 서로 너무 다르고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그들 앞의 많은 문제들을 묵묵히 이겨내고 녹록치 않은 현실을 돌파해내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가족은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복잡한 마음들이 모여드는 곳인 것 같다. 하지만 작가는 그런 과정을 함께 이겨내는 그들의 모습에서 좋은 가족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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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은 참 한단어로 설명할 순 없죠. 미비포유도 재밌게 봤었는데 그 작가님꺼라니 기대가 됩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90년생이 온다 작가 임홍택 출판 웨일북(whalebooks)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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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베스트셀러가 된 90년대생이 온다. 이 책은 82년생 작가가 기술한 책으로 새로 사회에 진출했고 진출하려는 오늘날 20대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관찰하여 쓴 책이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90년대생의 출현을 언급하며 9급 공무원을 꿈꾸는 밀레니엄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는 이 신세대를 줄임말로 대변되는 간편함, 재미 지향성, 솔직함 이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2부에서는 회사원이 된 90년대생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위세대를 소위 '꼰대'라 부르는 90년생들과 그들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세대는 입사 후 중요한 일을 맡고 싶어하고 일을 통해 자아 성찰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또한 연봉도 중요하지만 사람답게 사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라 설명한다.

    3부에서 소비자로 소개 된 이들은 스타트 컨슈머로 현재 소비 지형도를 바꾸고 있고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기업은 무엇보다 정직해야하며 새로운 세대를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20대로서 책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일을 올바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봐야하지만 비슷한 나이로 비슷한 일을 하며 지내기 때문에 '우리' 세대는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알지 못하였다. 다음의 책의 한 부분이다. '대표적인 오해는 일터에 당구대나 게임기를 설치하는 것이 그들의 흥미를 높여주리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중략... 업무 몰입이나 흥미 증진에 있어서 제도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들에게 '일을 통해서 배울 것이 있다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책을 통해 세대가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소통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달랐던 것을 잘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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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세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묘사한 책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아무래도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흥미로워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SNS에서 워낙 열풍이었던 책이라 궁금했는데 서평을 써주셨네요. 자세히 써주신 덕분에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같은 20대, 90년대생으로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 것 같은 책이네요. 저 역시 윗 세대와의 차이를 실생활에서 많이 느끼지만 정작 우리 세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으니… 지적해주신대로 역시 핵심은 소통 같아요.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니 지금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세대 간 갈등도 소통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 돈 공부는 처음이라(큰글자도서)(다산 리더스 원) 작가 김종봉 출판 다산북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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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의 강렬한 제목의 힘으로 책을 읽게되었다. 돈은 벌이의 수단이지, 공부의 수단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김종봉 작가는 전업투자자로서 투자 수익금으로만 월에 1억이상씩 벌어들이는 사람이다. 이 책은 단순히 작가가 어떻게 주식에 투자하였고 이런 방법이 좋다, 저런 상품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어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작가가 생각하는 돈이란 무엇인지, 돈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사람이었다. 돈을 벌고싶은 마음이 커 실패하고 싶지 않았겠지만 그는 실패했을 때에도 원인을 분석하고 철저하게 실패의 원인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의 개념으로 만들었다.

    내용이 어렵지않아 관련 학과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돈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울 수 있게되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은퇴를 나이가 아니라 금액으로 정한다는 말을 했다. 자신이 목표한 얼마 이상의 돈을 벌게되면 투자를 손절하고 벌어놓은 돈으로 평생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다. 돈 자체를 버는 방법보다 돈에대한 한 명의 특별하지 않은 사람의 성공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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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작가 Lelord, François 출판 오래된미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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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행복, 우정, 인생, 시간, 사랑순으로 출간되었고 나는 이 중에서 행복여행을 읽었다. 2002년에 출간된 이 책은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을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로 치유해보자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책의 주인공인 꾸뻬씨는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행복한 요소가 더 많을 것 같은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불행하다며 찾아오는 것을 보고 상담해주는 사람이다. 어느 날 꾸뻬씨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긴 턱수염을 가져 지혜로워 보이는 중국 노인은 행복의 비밀을 알거라 생각하고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통해 꾸뻬씨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참된 행복을 찾게된다. 행복은 멀지않은 곳에 있다. 행복은 환경에 관계없이 스스로의 생각으로 얻어내는 것이다. 진짜 행복은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얻을 수 있다. 행복은 나 혼자서도 얻을 수 있지만 나를 기쁘게 하는 환경에서도 얻을 수 있다. 행복은 그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빛과 어둠이 있듯 불행도 함께이다. 하지만! 그 불행도 뒤집으면 행복이 된다.

    최근 베스트셀러를 검색해보면 심리학에 관한 책이 많이있다. 그 만큼 발전한 세상속에 도태되고 소외감과 외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남을 알 수 있다. 대학생인 나에게도 행복이란 무엇인가는 선뜻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고 아마도 평생에 걸쳐 찾아내야 할 답일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오지않았다면 진짜 행복은 오늘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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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는건 알았는데 책이 원작인줄은 몰랐네요. 어떻게하면 행복해지는지 요새 고민하곤했는데 그 답을 이 책이 알려줄지도 모르겠군요. 꼭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

    •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환경 속에 살고 있지만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인 것 같아요. 행복은 오늘에 있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작가 Hosseini, Khaled 출판 현대문학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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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지역의 전쟁이 주는 참상과 그 이후의 삶, 남겨진 사람들의 삶, 난민과 같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지만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준 책이다. 책은 크게 1~4부로 나뉘어지며 몇십여년되는 시간을 한권에 녹여내었다.

    1부 주인공 마리암은 부유한 아버지와 그의 하녀였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그녀는 아버지를 가장 사랑했지만 사실 위선자의 모습으로 그녀를 사랑하는척했던 아버지였음을 깨닫게되고,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아버지 계획대로 늙은 구두장이에게 시집가게된다. 결국 마리암에게 아버지와는 갈등,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 만난 관계들이라는 문제로 1부는 막을 내리게된다.

    2부는 라일라라는 새로운 여주인공을 소개한다. 그녀는 고등학교 교사인 아버지와 밝은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으며 학교도 다니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나 그녀가 살고있는 아프간에는 전쟁의 소용돌이가 있었고,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남자관계에서 모두 문제가 생겨버린다.

    3부에서 소설의 주인공은 마리암과 라일라는 서로 만나게된다. 마리암은 시집들었던 늙은 구두장이 라시드의 부인이었고 라일라는 폭격으로 정신을 잃었으나 라시드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된다. 이후 라일라는 라시드의 둘째 부인이 되고 마리암과 라일라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하지만 라일라에게서 태어난 아이로 인해 한번도 따듯한 사랑을 느껴본적이 없던 마리암은 라일라의 아이와 라일라에게 마음을 열게된다.

    마지막 4부에서 전쟁과 탈레반으로 인해 마리암, 라일라 두 주인공과 라일라의 아이는 다시 비극을 겪게된다.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과 눈물겨운 용서,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그들의 힘든 삶을 헤쳐나갈 힘을 주고 결국은 전쟁의 참상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게 되는 결말을 맺는다.

    소설이지만 소설같지않은 이야기.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눈으로 읽었지만 머리속에 그려지고 두 여성의 아픔과 진한 우정이 마음에까지 와닿는 책이었다. 책에서 주는 많은 감동과 아픔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사랑과 우정, 내 이익을 위해서라면 이름뿐인 허울일 수 있으나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상항과 환경도 이겨낼 수 있는 참 가치임을 다시 배우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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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가 인상깊어요. 중동지역의 전쟁 관련 소설을 접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읽어봐야겠어요!

  • 에이트(양장본 HardCover) 작가 이지성 출판 차이정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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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을 이기는 8가지 방법이라는 부제로 책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의 초반부 작가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대한민국에는 2016년에 펼쳐진 바둑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통해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바둑(생각의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영향력을 드러내고 이미 인간을 추월했음을 보여준 바 있다. 그 외에도 공장에서의 생산로봇은 둘째친다해도 의료, 교육, 경제, 예술영역에까지 인공지능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행동해야 밀려오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에 도태되지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작가는 빌게이츠나 스티븐잡스,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기술자들과 자본가들의 교육방법을 통해 어느정도 해답을 제시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은 이미 계산과 생산의 측면에서는 뛰어넘을 수 없다. 대표적인 예로 슈퍼컴퓨터가 1년동안 할 일을 양자컴퓨터는 1분만에 할 수 있는데 그 시간의 20배 이상되는 기술력이 현재 개발된 상태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인공지능에게 없는 고유의 영역이있다. 창조적 상상력과 공감적 능력이다. 전화기를 발명한 벨이라는 사람은 청각장애인인 어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 보청기를 만들고 이어서 전화기를 만들었다. 어느 인공지능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보청기를 만들고, 전 인류를 위해 전화기를 발명하겠는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인간성을 상실하게 '자아'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흔들리는 시대의 흐름속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나'의 가치를 깨닫고 '나'로부터 긍정적인 힘이 흘러 넘친다면 인간성을 되찾고 인공지능이 주도할 세상이지만 보다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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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학에서 인기가 있는 학과들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럴수록 더욱 인간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생각보다 훨씬 기술수준이 많이 올라 간 것 같네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되는 건 아닌지 무섭기도 하네요

  • 책나눔 님이 그룹에 가입하셨습니다.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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