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사회 작가 Han, Byung Chul 출판 문학과지성사 님의 별점
    보고 싶어요
    (2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5명)
    철학적인 베이스도 없고 딱딱한 문체와 수많은 개념들을 정의하고 그와함께 논리 전개하는 것을 보며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긍정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라서 앞서 읽은 긍정의 배신이 기억이 났다.

    책은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이행하면서 현대인들이 "할 수 있다"라는 긍정주의로 자기자신이 자기자신을 착취하기 시작하였다고 이야기하며 이로인한 긍정 과잉에 의해서 우울증과 같은 현대사회의 신경성 질환이 발생하였다고 이야기한다.

    긍정의 배신은 긍정주의의 탄생을 과거 미국의 칼뱅주의에서 찾는다. 칼뱅주의는 절제와 금욕 근면성실을 강조하며 특유의 죄악에 대한 끊임없는 자기비난과 자기반성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자기 비난으로 사회전반적으로 신경쇠약이 발생하였고, 이를 치료하기위하여 신사상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과잉된 긍정성과 부정성의 부정으로 대표되는 긍정주의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두 책은 같은 이야기를 한쪽은 이분법적이며 철학의 관점에서 관찰하며, 한쪽은 미국의 역사 맥락속에서 찾는다. 나는 후자의 설명이 마음에 든다. 피로사회의 설명은 너무나도 이분법적이고 이해하기 힘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