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공을 던지더라도 작가 Dickey, R. A 출판 팝프레스 김채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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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디키는 내가 한창 MLB를 자주 봤던 시절에 한창 잘 던지던 선수라서 기억하고 있다. 많은 나이에 너클볼을 던지던 선수. 늙은 나이에 너클볼에 도전하여 메이저 리그 투수라면 누구나 꿈꾸던 사이영상까지 탄 선수. 그런 인간 승리의 표본 같은 선수를 쉽게 잊는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었다.
    2. 자서전을 사게 된 것은 일차적으로 그 성공신화의 이면에서 어떤 역경이 있는지, 역경을 어떻게 넘어섰는지 호기심이 생겨서이다. 언제는 안그래겠냐만은 개인적으로 역경을 겪고 있어서 이러한 성공신화에 더 끌렸던 것도 있다. 거기에 자서전을 읽어본게 손에 꼽을정도라 자서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3. 이 자서전의 가장 강점은 MLB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저자의 시각에서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 같다. 저자도 그 점을 잘 아는 건지 자랑(?) 겸 넣은건지 MLB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슈퍼스타나 인지도가 높은 관계자들과 그와 있었던 에피소드나 그가 개별 인물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는지에 대해 팬들이라면 만족할만큼 에피소드들로 채워놨다. 이러한 비하인드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벨트란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누구나 알아주는 카를로스 벨트란의 인성에 대해서는 종종 주워들은 적이 있었으나 자서전에서 5페이지나 할애하며 그의 인품에 대해 호평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의 인품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느끼게되었다.
    4.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역경의 끝에서 미주리강 횡단을 하며 신앙적 깨달음과 도전정신을 깨닫는 에피소드와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상담을 통해 극복하며 역경을 뛰어넘는 에피소드. 이후 좋지 않은 결과에도 자존감에 넘쳐 자신의 성공을 확신하는 장면...이긴한데 자서전을 많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너무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내용이라서 그런지 큰 감흥이 느껴지지않았다. 오히려 그가 풀어놓은 일상적인 내용들이 더 흥미로웠다.
    5. 일상적인 내용에 대한 서술이나 야구계 비하인드 스토리는 만족스러웠으나 확실히 성공신화 플롯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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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과 함께 EBS에서 방송한 너클볼러의 이야기를 보면 야구선수로서의 수명이 다하는 것을 너클볼로 다시 회생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너클볼러로서 사이영상까지 거머쥔 그의 인품은 가족들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나듯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이슈가 된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의혹에 연루된 카를로스 벨트란 현 메츠 감독이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선수로서의 도덕도 중요하지만, 결국 프로선수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