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미래보고서 2020 작가 박영숙 출판 비즈니스북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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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먼 미래에 대해 다루지 않는다. 이것은 현실이다. 지금 이 순간 실험 되고 연구 되며 얼마 안가 결과를 보게 될 여러 기술들과, 이미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최첨단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은 몇가지 챕터로 나뉘어, 각 분야 별 최신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유난히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작가가 블록체인에 꽂힌 것 같다. 다른 기술들이 기술 하나당 한 작은 챕터를 할당받는다면, 블록체인은 큰 챕터 하나를 통채로 가져갔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렇게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블록체인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나에게 블록체인이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시키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좋은 점, 활용 가능성에 대해 주구장창 이야기 하지만, 작동 원리는 개념에 대해서만 조금 설명하고, 그 구조나, 이해관계 등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 블록체인에 대해 느낀 점은, ‘아 믿을 수 있는 가계부는 이렇게 멋지구나.’ 정도. 나중에 또 블록체인 관련 책을 따로 사서 공부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 경험만 봐도, 이 책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감이 올 것이다.


    얕지만 많다. 미래지향적인 기술은 모조리 모아다 기록해놓은 것 같았다. 최신 트렌드에 잘 따라가고 있다고 믿었는데, 내가 몰랐던 기술적 발전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닫을 수 있었고, 관심 가는 분야도 많이 찾을 수 있다.

    이미 세상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다 안다 하는 사람은 굳이 이 책을 안봐도 상관 없다. 하지만 올해 중국이 달에서 목화 싹을 틔웠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이 책을 한번 봐도 재밌을 것이다. 깊은 수준의 이해에 목마른 사람은, 그냥 관심 분야의 책을 더 찾아보길 바란다. 그런게 없고,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청소년이 봐도 괜찮을 법하고, 사람들과 재밌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 또한 한번쯤 참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책을 읽기로 한 사람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보통 소설 책 읽듯이 한번에 다 읽으려고 하기 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마치 잡지책 읽듯이 읽으라는 것이다. 내용이 너무 많은데 또 다양해서 한번에 다 읽으면 기억에 많이 남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조금 읽고, 그에 대해 더 깊게 찾아보고 하는 방식이 더욱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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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생소한 몇몇 기술 쪽 단어의 개념을 파악하고 스몰토크를 할 때 유용할 것 같은 책이네요. 제목부터 눈이 갑니다.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가까운 미래를 에측하고 상상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죠. 미래 가정에 과학적, 상업적 논리를 채워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