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르문학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전민희의 장편소설 룬의 아이들은 현재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부 집필 후 10년만에 현재 3부(룬의 아이들 블
러디드) 가 출판중이다.
게임 테일즈위버의 원작이 되는 소설로 3부에서는 이스핀과 막시민의 이야
기를 다룬다.
개인적으로 테일즈위버의 팬이며 원작 소설과 현재 게임내의 스토리의 진
행방향이 같아 매우 즐겁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전민희 작가만의 문체는 여백과 함께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여운을 남길 것이다.
현재 3부는 2권까지 나왔고 모두 읽어보았는데 재미있어요.
룬의 아이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밝은 편이고 검과 마법이 나오며 십대애들이 주인공인 판타지소설 좋아하시는 분은 읽을 책 없으실 때 도서관에서 룬의 아이들 1부 [윈터러] 빌려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ㅎㅎ
시리즈의 전체적 분위기는 어둡지만 글이 너무 이쁘고 십대 애들이 주인공
이기에 무겁지 않아 재미있게 잘 읽힙니다.
노래로 비유하자면 R&B쪽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