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격의 대학교 작가 오찬호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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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 대해 우리는 종종 묻고는 한다. 왜 대학을 다녀야 하나요? 그 물음에 사회는 줄곧 대답해왔다. 더 좋은 취업, 더 나은 사회, 더 풍족한 생활과 지식을 얻기 위해 우리는 대학에 다녀야한다고. 하지만 현재 대학은 자본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전 단계, 대학. 우리는 이 문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만 한다.

    <진격의 대학교>는 가상의 공간이자 대학인 ‘진격대’로 대한민국의 대학을 보여주고 있다. 일명 ‘취업사관학교’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며, 현 대학이 기업이 원하는 것을 가르치는 곳으로 변질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총 4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이 영어를 중시하는 경향과 수업 내용에 취업 강의 등이 너무 과하게 포함되어 있음 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한다.

    <진격의 대학교>를 읽다보면, 왠지 다르면서도 우리의 대학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이 ‘진격대’가 정말로 우리의 대학과 비슷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읽는 내내 공감할 지도 모른다. <진격의 대학교>는 대학의 본질이 무엇인지, 현재 대학교가 취업의 도구로서 자리 잡았는지, 우리에게 거침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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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을 다니는 이유를 확립하지 못한 채 학교를 다니다가, 방황하고 휴학을 한 경험이 있어 이 글이 더 와닿네요. 대학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경험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전 요즘 당연히 대학은 취업의 도구라고 생각하며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대학의 원래 목적과 본질을 제대로 생각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저는 사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되는대로 학교에 와서 부모님과 떨어진 순간부터 열심히 살았는데 정말 느껴지더라고요. 열심히 하면 할수록 알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고 복수전공도 2개를 하려는 제게 모든 친구들은 제가 이상주의자라고만 하고 취업생각을 먼저하라고 합니다. 저는 사회가 개인에게 일정한 루트를 요구하는 만큼 그 사회 속에 결국 개인이 들어가 있음을 잊지 않고 싶어요.

    • 전공 자체가 상업화와 떨어질 수 없는 공학쪽이라서 학문 연구 기관으로써의 대학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배우는 이론만큼 실제로 사용되는 공정 과정이나 직무 지식도 중요하게 여기고 그런것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의나 활동이 있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구요. 대학에서 배운 걸 써먹을 곳이 회사인 이상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대학의 역할에 대해 새로이 환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고등학생 때 나름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진학을 결정했지만, 실제로 겪은것은 예상과는 달라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좀 덜해졌지만 이 책을 좀 더 빨리 접했다면 또 다른 생각들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읽고 업을 위해 거쳐가는 관문으로만 여겼던 지난 생각에 탈피해 새로운 관점에서 대학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