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to post to this user's Wall.

  •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부키 전문직 리포트 5) 작가 김영찬 출판 부키 겨울독서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여러분들은 전문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변호사, 판사,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 중에서 이번에 수의사에 대해 다룰 것이다.
    요즘, 1인 가구들의 증가로 반려 동물들이 매우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럼에 따라 수의사에 대한 입지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 쓴 책이다. 이 책을 군대에서 휴가 복귀 할 때 중고 서점에서 산 뒤 너무 재미있어 KTX에서 순식간에 다 읽었던 책이다. 그 만큼 흥미도 있었으며 수의사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 매우 좋았던 책이다.

    만일 주변에 수의사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댓글 4
    • 중학교때 한창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이 시리즈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진로에 대해 찾기 위해 읽었지만 성인이 되어서 어떤 직업에 대해 더 알고싶을 때 읽으면 도움이 될 책 같아요.
    •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책같습니다.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리뷰 잘 읽었습니다.
    • 집 지키는 개에서 애완동물, 그리고 반려동물로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들을 대하는 사회의 인식이 바뀌어 가면서 동물의료에 대한 부분도 중요해져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동물이 소모품이 아니게 되어 반갑지만 그만큼의 의료서비스가 갖춰져있는지 모두들 고민해볼수 있는 책이었으면 좋겠네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 주변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저는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동물 병원에 가본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수의사라는 직업이 가까운 듯 먼 느낌이 있어요. 동물 병원도 우리 인간병원(?)처럼 큰 종합병원이 따로 있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서평 잘 읽었습니다
      더보기
  • 철학여행(하루에 떠나는)(페퍼민트 지식 계보도 시리즈 2) 작가 김영범 출판 페퍼민트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한 번쯤은 철학에 대해 배우고 싶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철학이라는 것은 너무 입문하기에 장벽이 너무 높고 따분한 학문으로 느껴져서 입문을 하기에 꺼려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한 번이라도 철학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 역시 철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흥미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역사 순으로 철학자들을 다루며 각각의 철학자들의 철학에 대해 가르쳐준다.

    철학은 상식과의 관계와도 깊기에 한 번쯤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2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사실 일상 생활에서도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지만, 철학이라고 하면 항상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역사 순으로 철학자들과, 그들의 철학에 대해 알려준다니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 모든 학문의 기초는 철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철학은 중요하죠! 비록 전공생은 아니지만, 철학을 배울 필요성은 실감하고 있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서평 감사합니다.
  •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작가 강대진 출판 21세기북스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내가 어렸을 시절에 인문학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았다. 중학생,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 대상으로 00대학교 인문학 서적에 대한 순위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인문학 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학문에 치중하고 있는 지금, 사람들에게 인문학에 대해 물어보면 잘 모른다는 답변을 받을 것이다.

    아마 이 서평을 읽는 여러 분 중에서도 많은 수가 인문학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속성 강의를 해주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이다.

    인문학 책의 경우 두껍거나, 너무 내용이 난해하여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그 책에 대한 해설과 저자의 일생에 대해 다루어 책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책이다. 혼자서 인문학을 공부하기에 무척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가슴 한 편에 인문학을 품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떠할까 생각한다.
    더보기
    좋아요
    댓글 2
    • 청소년기에 한창 인문학 열풍이 불었던 생각이 나네요! 당시에는 인문학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코딩이나 과학쪽이 주목받는 것을 보니 어쩌면 학문에도 유행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추억 속 인문학 책을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더보기
    • 인문학은 세상을 넓게 볼 수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저도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데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보여 읽고 싶어집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죽음의 밥상 작가 Singer, Peter 출판 산책자 겨울독서 님의 별점
    3.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피터 싱어라는 작가를 한 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중학교 시절, 한 선생님이 동저자의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러한 윤리적인 일과 관련하여 피터 싱어는 많은 책들을 저술하였다. 그 중에 하나가 죽음의 밥상이다.

    윤리적 딜레마의 경우,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어느 한 쪽의 의견이 우세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서도 여러 토론회에서 다루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금 인간은 모든 동물들의 우위에 있으며 인간의 권리에 대해 생각은 해보지만,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비교적 덜 한 편이다.

    이 책을 읽은 뒤 한 번 여러 분들의 밥상을 보면 어떠할까? 인간에 의해 희생된 동물들의 흔적이 보이는가? 아니면 그저 맛있는 반찬으로 보이는가?
    더보기
    좋아요
    댓글 4
    • \'스며드는 것\'이라는 간장게장 시가 떠오르네요. 확실하게 옳다, 그르다의 기준점을 잡지 못해서 더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어디까지가 권리이고, 어디까지가 침해인지.. 많은 생각이 들 것 같은 책이네요.
    • 요즘은 환경 문제와 동물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관련된 정보나 식당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윤리적으로 접근했다니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라는 책도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지네요.
      더보기
    • 내 밥상에 어떤 생명이 올라왔는지 인식하는 순간이 비건의 시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윤리적인 식사가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는 책일까요? 기대가 되는 책이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젖먹이 동물에게서 젖이 나온다는 것이 곧 출산을 의미한다는 것을 당연히 알면서도 제가 먹는 우유를 그런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유가 어떻게 생산되는 것인 지를 알게 되었고 많은 충격을 받았네요. 그 이후로 동물의 권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더보기
  • 생명윤리와 법 작가 권복규 출판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의료인들은 자신의 업무에 종사를 하며 윤리적 딜레마를 겪는다.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 틀에 대해 제공하는 책이다.

    책 내용 자체는 약간 딱딱하였지만 의료인으로 종사를 하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딜레마 상황을 제시한 뒤 관련된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어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의료인의 업무 특성상 법적인 논쟁에 휘말리기 쉽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법을 알아야 하며 어떻게 하면 이러한 법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좋다.

    따라서 예비 의료인 혹은 의료인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더보기
    좋아요 3
    댓글 4
    •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의료와 윤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같습니다. 의료가 곧 생명이고 윤리는 생명의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법은 막연히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일상속에서 법을 공부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세 학문들이 모두가 잘 살아가기위함을 추구하고있네요!
      더보기
    • 겨울독서님의 서평을 읽어보니, 특히나 의학쪽 종사자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네요. 서평 잘 읽었습니다~~
    • 고등학교 때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배웠던 딜레마 상황들이 생각나네요. 실제로는 의료인들이 어떤 딜레마 문제로 고민하는지 궁금해져요. 의료 종사자는 아니지만, 관련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 요즘은 의료계 관련된 웹툰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많이 즐겨보고 있는데, 웹툰 속에도 종종 의료윤리에 대한 고민이 비춰지기도 합니다. 이과로 진학하며 생명윤리라는 과목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이 책으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노태호의 알기 쉬운 심전도. 1: 심장 전기 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2판) 작가 노태호 출판 대한의학(대한의학서적) 겨울독서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만일 당신이 의학 쪽에 종사하게 된다면 한 번 쯤은 심전도 해석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겉에 보이는 귀여움 만화 캐릭터와 전공 지식을 담았다는 것 치고는 얇고 전공 서적보다 큰 글씨에 방심했다가 한 번 큰 코를 다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전도를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으며 판독하는 방법 역시 자세히 설명이 되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

    의학쪽에 종사할 예정인 사람들의 필독서이다.
    더보기
    좋아요 2
    댓글 2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겨울독서님은..의료 쪽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혹은 하실 분이신가봐요!! 제가 평소에 미쳐 관심갖지 못한 부분이라 더 흥미가 가네요. 물론 심전도에 대해 알아볼 일은 없겠지만,,,귀여운 만화 캐릭터와 함께라면 도전해볼 만 하지 않을까요...?ㅎㅎ
      더보기
    • 가끔 아버지가 병원에 가실때가 있는데, 병원에서 촬영 사진이나 전문용어들을 들으면 정말 하나도 못알아듣겠는데 의사소통 하시는게 신기했는데 ... 종종 이런 책으로 관련 소양도 좀 키워야겠어요
  • 죽음이란 무엇인가 작가 Kagan, Shelly 출판 엘도라도 겨울독서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1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4명)
    다들 누구나 살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있을 것이다.
    죽으면 어디에 갈까? 죽으면 그저 끝인가? 사후세계란 존재하는가?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이러한 의문점을 갖고 이 책이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철학적으로 죽음에 대해 접근하는 책이다. 윤리적으로의 죽음,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루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의 사고 실험을 통해, 혹은 논리적인 접근을 통해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과 달리 이 저자는 명확히 죽음 이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먼저 밝힌 뒤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식으로 서술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만일 죽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3
    댓글 6
    • 3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죽음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씩 떠올리는 주제같아요. 철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죽음에 대해 연구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죽음 뒤에는 단순히 암흑일거같은데 과연 책에서는 뭐라고 답했을지 궁금해지네요 .
    • 갑자기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들 때가 있지만 명확한 해답을 몰라 답답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철학이라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가르침을 주는 것 같아요.
    • 정말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청소년 시절, 참 많이 생각해보았던 물음이었던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죽음은 종교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 실험을 통한 논리적 접근이라니 매력적인 접근법이네요. 서평 잘 읽었습니다^^
    • 죽음에 대해 머리 속의 사고 실험과 논리적인 접근으로 설명한다는 점이 저에게는 특이하게 느껴져요.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죽음을 설명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산업화 이전엔 사람들은 죽음과 함께 살기에 죽음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죽은 이의 공간과 산 자의 공간이 점점 분리되면서 우리는 죽음을 더 막연하게 생각하고 그로 인해 두려움이 커졌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보고 싶네요.
      더보기
    • 진짜 어렸을때 안내의 일기 책을 읽고 죽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막연하게 죽기 싫다는 감정이 강했는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죽음이라는 감정에 대해 더욱 복잡한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더보기
  • 호모 데우스 작가 Harari, Yuval Noah 출판 김영사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1명)
    보고 있어요
    (4명)
    다 봤어요
    (4명)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유발 하라리의 그 다음 책이다.
    전작의 "사피엔스"에 뒤를 잇는 책이다. "사피엔스"에서는 인류사에 대해 다루었다면 "호모 데우스"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특히, 인류의 경우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신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렇게 신에 가까워진 인간은 예전 인간이 생각했던 신과 비슷한 모습인가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루며 어찌보면 인간의 어두운 면모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유발 하라리의 책 서술 방식과 책 표지의 인류의 지문을 디지털화하여 표시한 것에 대해 매우 인상 깊게 남았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며 인류의 미래가 그렇게 밝지는 않을 것이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러한 인류에게 경각심을 주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던 책이다.

    지구온난화, 팬데믹,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다. 어찌보면 유발 하라리가 그랬는 것처럼 이전 아프리카의 "사피엔스"가 우리의 모습을 보면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러한 하드웨어는 신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사피엔스'에 머물러 있지 않은가에 대한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유발 하라리의 책이 재미있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3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저자의 통찰은 탁월하지만, 그리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충분히 타당하다고 저 또한 생각하지만, 어쩐지 논리가 비약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가정, 가정만 계속되어서 허구적인 소설을 읽는 건지.. 근거가 명확한 사회과학서를 읽는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도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더보기
    • 사피엔스,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참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죠. 사피엔스 책을 읽은 후, 후속작인 호모 데우스가 있다는 이야기 사피엔스 책을 해석해주는 유튜브를 통해 들어서, 호모 데우스 또한 읽어보려고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번 이번기회에 읽어봐야겠어요!
      더보기
    • 저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유발 하라리의 생각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하고 넘어가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주장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주제라서 단언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인류의 미래에 대해 낙관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서 경각심을 준다는 점에서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 열한 계단 작가 채사장 출판 웨일북(whalebooks) 겨울독서 님의 별점
    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1명)
    다 봤어요
    (2명)
    나의 독서의 지평을 열어준 책이다.
    평소에 과학책들만 읽던 나에게 철학이라는 조금 생소하며 어려워했던 분야에 대해 시도를 하게 해주었던 책이다.

    채사장이라는 작가의 책들을 읽다 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독서에 대한 편식을 하지 말라는 느낌이다. 이전의 지대넓얕 책의 경우 갑작스럽게 깊이가 다른 물에 가기 전에 다치지 않도록 받침대를 가져다 준 책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깊이가 다른 물에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었다.

    살면서 철학이라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어찌보면 "대학"이라는 공간은 철학을 배우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임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이렇듯 이 책에서 채사장 자신이 독서에 대한 분야를 어떻게 넓혔는지에 대해 나와있으며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할 수 있음을 북돋아 주는 책이다.

    만일 자신이 변하고 싶다면 "불편함의 계단"에 올라서라. 계단에 올라 간 만큼 보이는 것이 달라지고 결국 생각하는 게 달라질 것이니.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2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불편함의 계단\'에 올라서보면, 확실히 보이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달라질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생각이 더 깊어지고, 다양해지게 되는거겠죠?^^
    • 저는 반대로 과학책을 읽기 어려워하고 또 피하는 편인데 불편함의 계단이라는 단어가 참 와닿네요. 책 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불편함의 계단을 직면해봐야할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
  • 총, 균, 쇠 작가 Diamond, Jared 출판 문학사상사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2명)
    다 봤어요
    (4명)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한 번 읽어봤던 책이다.
    대한민국을 한 때 흔들었던 책으로 '왜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 책에 매료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읽어봤던 책이다.

    지금은 어찌보면 주요 역사학자들의 견해이기도 하지만 이 책이 출판될 당시 전세계인들을 충분히 놀래킬 만 한 이야기였다. 이 역사라는 것은 총 3개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이다. 총의 발명으로 정복 전쟁이 활발해졌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단 몇 대의 기관총으로 점령한 기록도 있다. 또한 유럽을 뒤흔들었던 전염병들이 결국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 점령할 때 도움을 주어 세계사의 한 획을 그었으며, 철의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 책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인류애에 기여를 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유럽 국가가 세계를 대상으로 대제국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를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잠재우는데 한 몫을 하였다. 지정학적인 이유를 근거로 이에 대해 반박을 하였다.

    책이 두꺼워 선뜻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 꺼려지지만 만약 역사를 좋아하며 인내심을 갖고 다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2
    댓글 2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이 책에서 다룬 논의는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이게 맞을까 싶기도 했어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릴까? 같은 책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고요. 백인이 상대적으로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인종간의 격차 때문이 아니라 지역과 기후때문이라는 주장은 어떻게 보면 타당한듯 보여도 살짝 책임회피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것보단 인간 사이의 복잡한 이권대립이 더 인종간 격차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고 그게 우리 시대에는 백인과 다른 인종으로 나뉠 뿐 다음 시대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더보기
    • 총,균,쇠라는 책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어요. 이 3가지 요소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어떤 예시가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번 기회에 찾아서 읽어보아야겠어요. 추천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 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작가 헤르만 헤세 출판 민음사 겨울독서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2명)
    다 봤어요
    (5명)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상이다" 라는 문구가 어찌보면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를 대표할지 모른다. 이 말이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말이며 헤르만 헤세가 추구하는 바이지 않을까 싶다.

    평소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싫어하는 나는 늘 새로운 사고를 추구하였다. 이러한 나의 추구하는 방향과 책에서 말하는 바가 일치하여 쉽게 읽혀진 책이다.

    처음에 부모님의 말을 잘 들었던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며 일탈 아닌 일탈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결국에 데미안이라는 존재에 대해 여러 해석들이 있지만 결국 인간이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자신의 틀을 깨고 나와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비록 종교가 없어 책에서 나오는 종교에 대한 내용에 대해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성경 구절에 대해 색다르게 해석하는 데미안의 모습을 보고 책을 정신없이 읽었던 것 같다.

    시간이 남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4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새는 알을 꺠고 나온다.\" 라는 문구를 읽고, 나의 세상을 어떤지, 나의 세상을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깨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어렵지만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겨울독서님과는 다르게 저는 이 책이 꽤 읽기 어려웠던 걸로 기억해요. 데미안과 싱클레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물론 그것도 나오지만) 데미안 어머니와 싱클레어 사이의 관계가 더 자세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새로운 뭔갈 늘 추구하고 싶은데 쉽지 않았어요. 저도 데미안처럼 타인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고 싶어요. 이 책은 제목은 데미안이지만, 싱클레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요. 싱클레어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고 결국 데미안처럼 어떤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 저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 싱클레어가 데미안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받아들이고 덤덤하게 나아가는 부분이 감명깊었어요. 저도 그런 인생의 자세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구요. 또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서평 잘 읽었습니다!
    • 저도, 데미안 책을 서평으로 써 본 입장에서, 겨울독서님의 서평도 읽어보니 같은 책을 읽더라도 다양한 느낌과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고 갑니다. 데미안, 참 명작이죠. 좋은 서평 잘 읽었어요 ^^*
  • 개미 작가 Werber, Bernard 출판 열린책들 겨울독서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1명)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학생 시절 때부터 내용을 구상했던 책이다.
    그러기에 개인적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았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이후에 지필된 책의 경우 비슷한 전개 과정과 비슷한 사건, 글을 쓰는 습관 등을 통해 한 구절만 보더라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책 임을 알 수 있기에 지루한 감이 있다. 하지만 이 책 만큼은 좀 더 오랜 시간이 들어갔기에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책과 달리 약간의 철학적인 내용도 있기에 읽고 한 번 생각할 여운을 남겨준다.

    만약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이 질렸다면 이 책은 꼭 읽어봐라. 하지만 아마도 베르베르의 책이 질릴 정도면 이 책은 읽어 봤을 것이다.
    더보기
    좋아요
    댓글 2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명성은 알지만 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네요.. 특히 개미라는 책은 본가에 있은 지가 몇년 째인데 책의 두께 때문에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생각할 거리가 있는 책과 철학적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을 좋아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조만간 한번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 이 책 총 5편정도로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한 편당 500페이지 분량이라 읽는데 정말 오래걸리긴 했는데,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명작이라 불릴만큼 한 장면을 묘사하더라도 정말 색다르게 서술하더군요. 저는 평소에 개미나 벌과 같은 군락에 관심이 많았어서, 이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아마 숫개미가 주인공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미에 대해 몰랐던 것들도 정말 많았고,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더보기
  • 이방인(세계문학전집 266) 작가 알베르 카뮈 출판 민음사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4명)
    보고 있어요
    (1명)
    다 봤어요
    (12명)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잘 모르겠다."
    이방인의 가장 첫 구절이자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프랑스의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인 내가 뫼르소의 입장에 이입하여 읽으며 어찌보면 같은 이방인으로 뫼르소의 감정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며 읽었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주위 사람들에게 사회적인 관습을 따르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시선을 주지 않았는가에 대한 성찰을 해볼 수 있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며 당연하다는 생각에 사고의 틀이 굳어지지 않는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주인공인 뫼르소의 일탈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것이 거울이 되어 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 자신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에 대한 생각에 잠기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2
    댓글 1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사회적 관습은 안정적이면서 생각을 굳어지게 만드는 양면성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방인의 뫼르소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슬퍼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장면에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뫼르소 입장에서 보면 답답한 상황이지만, 그런 고정관념을 통해 얻는 것도 분명히 있거든요. 예를 들어 장례식의 슬픈 분위기 같은거요.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각자 상황이 다를텐데 자기 기준으로 장례식장에서 마음대로 행동해버리면 또 그것도 곤란하잖아요. 어쨌든 겨울독서님 말씀처럼 이방인은 독자인 나자신을 성찰하게 해서 저도 무척 좋아해요
      더보기
  • 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작가 김은영 출판 푸른향기 겨울독서 님의 별점
    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1명)
    다 봤어요
    (1명)
    당신이 만약에 미국 전문간호사가 되고자 한다면?
    전문 간호사 중 특히 NP가 되고 싶다면?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다. 미국 전문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어떻게 하면 미국 전문간호사가 될 수 있을지 정보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모두 헛탕이었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운명처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마다 다른 전문간호사의 연봉, tax를 제외하고 실제로 자신이 받게 될 돈은 어느 정도 인지, 미국의 물가에 비교하여 생활은 어떠할 것인지, 조금 더 쉽게 미국의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인지, 미국 대학원 생활을 할 때 돈은 어느 정도 들었는지, 비자 발급은 어떤 것을 발급 받아야하는지, 그 비자가 발급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등 실제로 미국 전문간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당신이 미국 전문간호사를 꿈꾸는데 아직도 이 책을 안 읽을 것인가?

    더보기
    좋아요
    댓글 2
    • 주변에 미국 전문간호사가 있어서 그런지 제가 간호학과는 아니지만 혹하고 끌리는 책입니당. 미국 전문 간호사들의 하루가 궁금해지네용
    • 겨울독서님의 서평을 읽고, NP가 미국 전문간호사 Nurse Practitioner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주변 동아대 간호학과 친구에게 꼭 필요할 책 일것 같아 추후에 이 책을 선물해주어야 겠어요.
  • 7년의 기록, 남자 간호사 데이비드 이야기 작가 유현민 출판 인간사랑 겨울독서 님의 별점
    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2명)
    만일 당신이 미국 간호사를 꿈꾸거나, 남자 간호사 혹은 간호 학생이면 이 책을 읽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희망의 땅, 미국으로 가고자 하는 꿈을 길러준 책이다. 한국에서 간호사는 "태움"문화, 3교대 근무이지만 한 달 동안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매주 근무 시간이 바뀌며, 일한 것에 비해 적은 연봉 등의 이유로 간호사 면허를 갖고 있지만 일을 하지 않는 "유휴 간호사"가 50% 이상인 것은 크게 놀랍지 않다.

    반면, 미국의 경우 간호사는 선망 받는 직업. 업무 강도 역시 한국에 비해 약하지만 받는 연봉은 미국 직업 연봉 5순위 안에 간호사가 포함되기도 한다. 이러한 매력적인 조건을 듣고 도전해보지 않을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을 읽으며 미국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준비한 과정과 실제로 겪은 일들에 대해 들을 수 있다. 특히 다른 책들에서 쉽게 다루지 않은 전문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

    우리에게 늘 긍정적인 정보, 매력적인 정보만 들려온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힘들고 각각의 고충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면 속으로 들어가 합리적인 진로를 세우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

    만일 당신이 간호 학생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보길 바란다.
    더보기
    좋아요
    댓글 2
    • 가족 중에 간호학과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간호사의 근무 환경이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느끼게 합니다. 좋은 책 추전 감사드려용
    • 한때 간호사라는 직업을 생각해봤던 사람으로서, 미국에서는 간호사가 매우 선망 받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직업 연봉 5순위 안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몰랐네요. 이 책을 통해 한국의 간호사와는 근무 조건, 대우 등 어떤 점이 다른지 알고 싶네요!
      더보기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작가 채사장 출판 한빛비즈 겨울독서 님의 별점
    4
    보고 싶어요
    (3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3명)
    2학년 여름방학, 계절학기 수업을 들을 때 룸메이트 형이 추천해준 책이다.
    같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식을 쌓고 싶으면 이 책을 읽으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그렇게 읽게 된 책이다.
    특히 인간의 특성상 독서에 대한 편식을 하기 쉽다. 결국 자신에 관심 밖에 있는 것들에 대해 읽을 기회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 밖에 있는 것도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들이다.
    이 책은 분야에 따라 책이 나눠져 있다. 이 책의 장점은 평소에 들었지만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들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고 진보와 보수는 어떤 것을 말하는지, 민주주의, 사회주의는 또 무엇이며, 공산주의 자본주의 혹은 자유주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이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다 한 번은 들어봤거나 접해본 것이기 때문에 몰입도 역시 높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만일 당신이 대학교에 막 입학한 새내기거나 상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
    더보기
    좋아요 2
    댓글 2
    • 2 people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한창 인기가 많은 책이어서 관심이 많았는데 정말 내용에 정직한 이름이군요 ㅎ 독서 편식이 쉽다는 인간의 특성에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제 관심분야 외에 지식을 고루고루 접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력적이네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더보기
    • 원래 저는 좁고 깊은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에 대해 막연한 동경이 있었어요. 그런데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수록 넓은 지식의 분야라는게 그 깊이에 관계없이 얼마나 중요한가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이야기의 포문을 열거나 하다못해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될때, 아니면 제 전공을 좀 더 깊게 팔 때에도 다른 분야의 지식이 도움이 되구요. 요즘 제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이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더보기
  • 정의란 무엇인가 작가 Sandel, Michael J 출판 김영사 겨울독서 님의 별점
    3.5
    보고 싶어요
    (1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2명)
    대한민국을 한 때 뒤흔들었던 책이다.
    이러한 이유로 내 관심을 끌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정확히는 강연자인 마이클 샌델은 해당 책을 강의에서 많이 참고했기에 읽으면서 도덕에 대한 강연을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도덕, 철학, 정의에 대한 나의 생각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형태가 없기에 더욱 이해하기에 난해한 것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으며 현재까지 도덕에 대해 정의한 철학자들의 이론들을 보며 같이 예를 들어주어 이러한 이론들에 대해 쉽게 터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의에 대한 저자의 생각에 대해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저자의 생각을 듣기 위해 끝까지 읽었지만 저자에 대한 생각은 극히 적게 서술되었다. 그러기에 상당히 찝찝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정의에 대한 관심이 생기거나, 윤리적 딜레마에 빠진 상황에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2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겨울독서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도덕이나 철학 등은 꽤 모호한 느낌이라서 저도 다가가긴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막연한 관념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기차 선로를 두고 한 명을 살릴 건지, 여러 명을 살릴 건지 토론하는 게 인상깊었어요. 코로나가 끝나면 이런 토론하는 수업에 참여하고 싶었어요. 마지막에 지적해 주셨듯이 저자의 생각이 부족한 것도 공감해요. 책에 나오는 모든 예시와 해설이 저자의 의도에 따라 배치해놨겠지만, 그래도 저자가 명쾌하게 어떤 관점을 제시하기보단 하나의 가능성 정도로 결말을 열어두고 있어서 좋으면서도 아쉬웠어요.
      더보기
    • 수능 공부를 하며 이지영 강사의 생활과 윤리 강의를 들으며 관심이 갔던 책이에요. 그때 이 책을 읽고 나서 강의가 책 내용을 그대로 발췌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도덕에 대해 정의한 철학자들의 이론을 많이 담은 책이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더보기
  • 사피엔스 작가 Harari, Yuval N 출판 김영사 겨울독서 님의 별점
    5
    보고 싶어요
    (5명)
    보고 있어요
    (2명)
    다 봤어요
    (8명)
    한국에서 주입식 교육으로 역사를 배웠던 나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준 책이다. 기존의 획일된 관점으로 인류사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 한 방법으로 나의 사고 방식을 뒤흔들었다.
    특히,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것은 체계적인 거짓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인데 이러한 특성을 필두로 인류사에 대해 서술해 나아간다. 인류사에서 종교가 등장한 배경 역시 이러한 체계적인 거짓말로 인한 것이며 현대 시대의 "삼성", "애플" 등의 회사 역시 이러한 허구를 믿는 것으로 무형태의 형태화를 할 수 있는 사피엔스의 능력이 이러한 인류사를 그려왔다는 것이 매우 충격이었다.
    기존의 역사에 대해 지루한 분 혹은 사고의 확장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2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교양수업에서 읽었던 책인데, 내용이 조금은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당 인류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호모데우스를 읽고 저자의 다른 책을 찾다가 더 유명한 사피엔스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소개글만 봐도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겨울독서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거대 기업들이 허구라는 것과 무형의 것을 진짜 존재하는 것처럼 현실화하는 인간의 능력이 신기했어요. 제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요. 이런 특성을 이 저자만큼 명확하게 집어주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다음 읽을 책은 사피엔스로 해야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