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켄슈타인(세계문학전집 94) 작가 메리 셸리 출판 문학동네 민규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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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프랑켄슈타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머리에 못이 박힌 괴물? 아니면 온몸을 바느질로 꼬매어 너덜너덜한 신체? 아무튼 간에 "괴물"이라는 말로 통칭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다면 당신은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연민을 느낄 지도 모른다. 우리가 부르는 그 괴물이, 바로 우리가 만들어 버린 괴물.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인간의 욕심이, 인간의 시선이 그를 더욱 괴물로 만들어 버린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르 장르로 재창작되었지만,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학 문제가 야기하는 최초의 윤리적인 문제를 다룬 책을 다른 장르로 읽어 금방 흘려보내는 것 보다는 글로 여러번 곱씹어서 늘 가슴속에 세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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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떠오르는 개념인 ‘혼종성’으로 프랑켄슈타인을 읽어내는 시도도 흥미롭더라구요. 그저 괴물이 아닌 인간 사회에서 생겨난 하나의 피조물로서의 프랑켄슈타인을 바라본 시점이 흥미롭습니다!

    • 저는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면서 그리스 로마신화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생각났어요.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명체를 창조한다는 것이 마냥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윤리적으로 생각해보게 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