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라는 흥미로운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미움받는 것이 너무나도 싫고 미움받지 않기 위해 애쓰는 나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책은 심리학의 3대 거장인 아들러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의 대화는 궁금증에 답해주고 긴장감을 바탕으로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심리학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나는 이 책을 통해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었다.

인간관계는 어려서든 어른이 되어서 든 항상 고민하게 되는 주제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런 고민들로 지친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물해 줬다. 작가는 책에서 어떤 사람이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으며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실에 좌절하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건네는 책이다.

그저 흘러가는 사소한 나의 행동과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 생각들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이 아닌 진정한 나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있다. 인간관계에 지치고 주변의 시선에 자신을 억압한다면 이책을 통해 자신의 삶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

이 책은 독서 소모임을 통해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인생을 12가지 법칙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 제목에서 소개한 것처럼 작가는 총 12가지의 법칙을 소개하는데 몇 가지의 법칙들은 처음에 읽어보면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짐작할 수 없다. 하지만 글을 끝까지 앍어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공감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나는 많은 법칙들 중 3번째 법칙이 가장 와닿았다.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라는 작가의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 책은 나의 삶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단순히 인생에 대해 논하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의 삶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부모님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다. 흔한 자기계발서와 비슷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내용에 대해 많이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일상에서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덧붙여 '인생을 대하는 자세'들을 말하고 있다. 여덟 가지의 단어로 이를 설명하는데 단어 하나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의미들을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함께 독서 모임을 통해 이 책을 읽는다면 다양한 생각의 나눔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 동안 나에게 휴식을 주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