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문예 세계문학선 118) 작가 레프 톨스토이 출판 문예출판사 짐니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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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 톨스토이가 쓴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진 책으로 대부분 어릴 때 많이 접해 본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다 자란 후 읽으니 그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메세지도 느낄 수 있었다. 구두장이 세몬이 외상값도 못 받고 집으로 오는 추운 겨울길에 만난 벌거숭이 사내, 그는 잘못을 저질러 인간 세상으로 떨어진 천사이며 세몬과 그의 아내와 함께 지내며 사람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사랑으로 사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농부 바흠은 악마의 속셈에 넘어가 만족을 모르고 더 많은 땅을 가지기 위해 하루 종일 무리해서 걷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 하고 지쳐 죽어버린 이야기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이 외에도 따뜻한 교훈이 담긴 이야기들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스토리 전체를 꿰뚫는 핵심을 이룬다.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마음이 가득 찬 세상에서 그의 메세지를 담은 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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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이 책을 어렸을 적에 읽어보았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는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알려주는 것 같네요. 삭막한 세상에 좋은 가치관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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