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양장본 HardCover) 작가 조남주 출판 민음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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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얼마전에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여러모로 이슈가 많이 되어 모르는 사람이 잘 없는 책이다. 제목처럼 82년생의 김지영이 책의 주인공이다. 김지영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의 어머니처럼 말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서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요즘 이슈가 되는 책이라 궁금해져서 읽어보았다. 그리고 재밌어서 그 자리에서 절반 가까이를 읽고 사서 집에와서 마저 읽었다. 나는 부끄럽지만 솔직히 페미니즘에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단지 책의 내용이 재밌어서 다 읽게되었다. 그러나 책 곳곳에 나오는 부분들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떠나 내용만으로도 재밌고 술술 읽히는 책인데 남녀의 편을 가르는 책이라는 이미지로만 인식되어 아쉽다. 그리고 책이 사회적으로도 끼치는 영향을 알게되었다. 만약 이 책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읽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선입견을 버리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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