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작가 황운하 출판 해요미디어 겨울달빛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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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창 검찰에 대한 여러 이슈가 온갖 뉴스에 떠들썩하다.
    그런 인터넷 기사들을 보며 여러 기사로 물 흐르듯 시선이 흐르다보니 황운하라는 경찰 고위간부가 집필한 책이 눈에 띄었다. 마침 울산 고래고기 사건 관련해서 흥미가 있었던 터라 한 번 읽어보자 마음을 먹고 읽어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우선 전반적으로 황운하라는 작가는 경찰에서 치안감 계급으로 군대와 비교하자면 투스타 정도의 고위 간부이다. 이 작가는 참여정부 시절부터 꾸준하게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며 관련 직책을 맡아왔던 사람으로써 본 책에서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주장했던 과거의 이야기가 풀어져있다. 그 중에서는 민정수석 시절의 문재인과 만났던 이야기가 나오는 등 참여정부 시절의 여러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요약하자면 한 경찰 고위 간부의 수사권 독립을 위해 힘써왔던 과거와 현재를 1부에서 다루고 경찰 검찰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을 2부에서 다룬다.
    저자가 경찰이다보니 경찰의 내부사정을 깊게 다루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경찰의 입장으로 치우쳐져있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
    그래도 수사권 독립을 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 책을 통해 알게되어 겉으로 보이는 이해관계가 끝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다.
    경찰과 검찰 공무원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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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옛날 꿈이 검사였어서 그런지 흥미로워 보여요! 공정하게 우리나라의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든 검사 경찰들이 새삼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