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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출판 미래지식역사 과목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마냥 재미없는 과목이었는데, 종종 이런 역사와 관련한 도서를 읽는 것은 좋아한다. 특히 이번 책은 세게사에 영향을 미친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더욱 흥미를 느꼈다. 기존의 세계사는 아무래도 큰 사건들 위주로 흘러가고, 남성들이 주를 이루었다보니 그 속에서 여성들의 일은 주목되지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성의 삶과 일대기를 다루엇다는 것만으로도 참 의의가 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업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함께 이야기해주어서 시대적인 배경 속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갔는지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퀴리 부인에 대해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 한명의 과학자로서 특출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시대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을 지키며 연구를 해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결국 내가 몰랐던 새로운 길을 알게 되는 것과 같은데 퀴리부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해나가고 싶은 연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