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 란, 인종/종교/이념 등의 대립을 이유로 특정 집단의 구성원을 대량 학살하는 행위이다.
소설에 5점을 준 적은 정말 드문데 이 책은 정말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인류보다 진화한 신인류의 등장은 많은 책들과 영화에서 흔히 다루는 소재이다. 하지만 실제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인간은 과연 신인류에게 경외를 느낄까 아니면 없애버리려고 할까. 소설은 정체 모를 생명체를 제거하라는 비밀 임무를 받고 콩고로 떠나는 4인과 인류학자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현대사회에서는 저마다의 이유로 다양한 형태의 제노사이드가 일어나고 있다.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운가. 우리는 결국 인간을 멸종시킬 수 있는 건 인간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설이 주는 흡입력은 엄청나다. 그리고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 만큼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700페이지가 넘는 긴 소설이지만 꼭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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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출판 황금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