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령의 집 작가 헨리 제임스 출판 꿈꾸는아이들 례니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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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을 소재로 다룬 소설이다.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는 여교사가 집에 유령이 있다고 믿어 제자를 보호하는 이야기이다.
    초등학생 때 읽으려다가 으스스 한 느낌이 강해 포기했다가 중학생 때 다시 읽어 본 기억이 있다. 이 작품은 읽을 때마다 느낌이 색다른 것 같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의 특징은 여교사의 시점에서 다른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심리를 묘사한다는 점이 있다. 다른 소설이었다면 단순히 객관적인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유령이라는 미스터리한 소재를 통해 객관적인 심리묘사에 미묘함이 더해지게 된다. 읽는 내내 기묘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아직도 저자가 어떠한 메시지를 주려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품을 통해 글로도 무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다시 읽어보고 중학생 때와는 감상이 얼마나 다를지 비교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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