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미학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광범위한 예술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쉽게 설명되어 있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 한 권으로 전체적인 예술사를 한번 훑어볼 수 있다.
각 예술 장르, 형식에 대한 철학적 인식도 제시되어 있는데 절대 어렵지 않다. 시대적 상황, 이전의 예술사조와의 관계 등을 통해 어떤 주장을 가지고 태어난 예술 장르 및 사조들인지에 대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술이 종말한다는 표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듣게 되었는데 읽다보면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일까? 지금 정말 예술은 종말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들게도 하고, 예술에게 '종말'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도 한다.
예술사를 간단하게, 쉽고 전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과 예술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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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종말과 현대예술 출판 상상창작소봄